늘조은농장

늘조은 돼지 유통센터 (사진제공-늘조은농장)
늘조은 돼지 유통센터 (사진제공-늘조은농장)

 

돼지는 국민 식품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식재료다. 또한 우리 민족은 돼지 여러 부위들을 하나도 낭비하지 않고 모두 먹을 정도로 돼지고기를 좋아한다. 이렇듯 국민이 사랑하는 식품인 돼지를 몸에 좋은 숯가루와 청정수를 먹여 키운 제주 명품돼지가 있어 화제다.

늘조은농장(대표 조건)은 1997년부터 2대째 제주 청정지역에서 철저한 위생관리와 질 좋은 재료를 먹여 돼지를 키워 왔다. 그리고 돼지를 직접 도축까지해서 소비자의 식탁에 올리고 있다. 이곳의 돼지는 숯가루와 청정수를 먹고 자라서 면역성이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 숯은 신진대사 촉진, 장내 유해세균 제거, 항균과 해독, 면역력을 강화해 준다.

또한 기존 농가들은 3원 교잡으로 교배를 하는데 반해 늘조은농장은 L(랜드레이스)·Y(요크셔)·B(버크셔)·D(듀록)의 각 품종의 장점을 선별하여 4원 교잡을 해서 고기가 잡내가 없고 고기맛이 월등하다.

늘조은농장 축사 전경 (사진제공-늘조은농장)
늘조은농장 축사 전경 (사진제공-늘조은농장)

 

품종별 장점을 살펴보면, 랜드레이스는 한국에서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품종으로 생산력이 우수하고 교잡용도 탁월해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요크셔는 번식능력과 포유 능력이 우수해서 육종개량용으로 사용됐었지만 근래에는 육질이 상당 부분 개선되어 구이용으로도 나오고 있다.

버크셔는 한국에는 1930년대부터 도입돼 재래돼지 개량에 널리 활용됐으며, 최대 250Kg까지 자라는 중형종에 해당된다. 성장속도가 느리고 도축시 정육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육즙이 풍부해 인기 있는 품종이다. 듀록의 장점은 150일만에 115Kg까지 자랄 정도로 성장 속도가 빠르다. 또한 풍부한 마블링과 고소한 맛 때문에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이다.

늘조은유통(대표 조건)은 이러한 각 품종의 장점만을 선별해서 4원 교잡을 통해 직접 키운 돼지를 유통까지 직접 운영을 하기에 맛과 질이 우수한 차별화된 고기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런 배경으로 늘조은농장은 2023 대한민국 신뢰만족도 1위 브랜드 대상, 축산 농장/유통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조건 대표는 “항상 좋은 품질의 돼지를 생산하고 소비자께 유통하면서 안전하고 맛의 차원이 다른 제주도의 명품돼지를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잘 키운 돼지를 유통 단계까지 줄여 소비자의 식탁에 안전하고 저렴하게 올릴 수 있도록 품종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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