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최고 인기 의사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49)가 과거 강제추행 등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홍성우가 과거 동료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폭행한 것도 모자라 강제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홍성우가 과거 근무한 모병원 소속 간호사 A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 보도했다.

A씨는 홍성우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고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얘기했다. 그는 괴롭힘이 6개월 동안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모병원에서 홍성우가 퇴사한 이후에도 A씨는 어떠한 사과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공: 닥터조물주 비뇨의학과의원
제공: 닥터조물주 비뇨의학과의원

내용을 보면 실제로 모병원에서 제기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내용에 홍성우가 간호사들에게 욕설을 일삼고 수술 도구를 던지는 등의 행위를 한 게 명시되어 있다. 그의 괴롭힘으로 인해 병원을 그만둔 직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직원에게 억지로 신체접촉을 시도하는 ‘강제추행’ 행위를 목격했다는 진술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홍성우 측은 말도 안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해당 모병원과는 사이가 안 좋은 채로 퇴사했고 자신이 유명해지니까 모병원 직원들이 자신에 대해 좋게 말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우는 “문제가 있었던 이전 병원 직원 수십명이 나를 따라 왔는데 얘네들이 XX이라서 나를 따라왔겠느냐”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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