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에 접어들면서 난방기 등 생활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은 물론 각 가정에서도 온풍기나 히터 등을 장만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우수한 품질을 가진 제품을 제조 유통하는 기업들이 각광받고 있다.  

 

 ㈜캐로스컴퍼니(이하 캐로스컴퍼니)는 산업용 제습기, 에어컨, 온풍기, 원적외선튜브히터, 눈꽃빙수기, 공기순환기 등을 제조 유통하는 기업이다. 주로 공업용 등 대형 가전제품 개발을 선보였으나 최근 분야를 확장해 생활가전 등 소형 가전 개발과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캐로스컴퍼니 염승섭 대표는 “지속적인 R&D를 통해서 새롭게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현재는 소형 가전 제품까지 확장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단계이다.”라며 “미래 신소재인 그래핀과 운모발열체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여 효율이 더 좋은 히터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핀은 현재 해당 분야에서 주목받는 신소재 중 하나이다. 열을 내는 히터 소재에 적용할 수 있으며 PTC 히터에 이를 입혀 기존 제품보다 열량을 높이는 데 사용한다. 열량이 높아지면 전기 사용료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운모발열체는 국내 최초로 전기온풍기에 적용되었으며 타 발열체보다 열 전달률이 높아 열효율이 높으며, 긴 수명, 강한 내구성, 또한 원적외선을 방출하며, 산소를 태우지 않아 친환경적인 특징을 가진 발열체이기도 하다.

이러한 꾸준한 신소재 발굴을 통해 제품에 발빠르게 적용시키는 것이 캐로스컴퍼니의 경쟁력 중 하나이다.

캐로스컴퍼니가 주안점으로 두는 부분은 또 있다. 바로 디자인이다. 한 가지 제품을 완성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컬러를 칠하고 적합한 색과 디자인, 소재를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염승섭 대표는 “제품력과 제품 사용의 효율만큼이나 중요한 게 있다면 바로 디자인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이를 통해 제품을 다양화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가지려고 한다.”고 전했다. 

캐로스컴퍼니 신제품
캐로스컴퍼니 신제품

이러한 디자인과 제품효율에 공을 들인 동절기 신제품은 그래핀과 운모 발열체를 도입한 전기온풍기, 욕실히터, 발터치 전기난로, 오방난로 등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새로운 제품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산업용 가전제품 개발에 한정되어 있던 브랜드를 생활 소형가전 개발·유통으로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이를 알리기 위해 ‘캐로스 행복가전 CM송’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CM송은 지난달 22일 첫 온에어를 시작으로 라디오를 통해서 송출되고 있다. 

이외에도 캐로스컴퍼니는 현재 온라인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자사 유통 전문기업인 듀크네트웍스를 통해서 효과적인 제품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을 25년간 맡아오면서 해당 분야에 관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염승섭 대표는 “연구원을 별도로 고용해 지속적인 R&D를 펼쳐 제품력을 향상하고 소형 가전 분야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인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라며 “상품을 보다 다양화하고 가격대 별로 차별화하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지향적인 신사업에 대한 계획도 가지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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