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텍 조규대 대표
바이온텍 조규대 대표

최근 건강과 웰빙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일 마시는 물을 활용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인체의 약 6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충분한 물 섭취에 대한 중요성이 보다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물보다 더 많은 양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알칼리수’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 정수는 pH 농도가 7.0에 해당하는 반면, 알칼리수는 pH 7.5 이상의 농도를 가지고 있어 산성체질을 조절하고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해 뼈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항산화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 시키는 등 다양한 장점이 존재한다.

이에 최근 정수된 물을 전기분해하여 알칼리성 이온을 만들어내는 ‘알칼리 이온수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별다른 가열 없이 바로 음용하는 만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온수기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국내 한 중소기업이 30여 개의 발명특허와 250여 개의 산업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FDA 인증을 획득한 알칼리 이온수기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건강순환 이론을 바탕으로 1986년 설립된 바이온텍(대표 조규대)은 약 38년간 인체 건강과 물의 역할을 분석해왔다. 이를 토대로 알칼리 이온수기는 물론 다양한 종류의 수소수기, 살균수기, 미용수기를 개발해 상품화 했으며 더 나아가 공기청정기, 전기쿠커, 비데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함으로써 건강 중심의 생활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바이온텍의 대표 제품군인 알칼리 이온수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2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로, pH 8.0~10.0의 알칼리 이온수를 생산한다. 정수 단계를 거친 깨끗한 물이 전해부의 전해조에서 전기분해되어 양극(+)에는 산성을 띄는 음이온 성분인 염소·황산·질산이온 등이 모여 산성 이온수가 되고, 음극(-)에는 알칼리성을 띄는 양이온 성분인 칼슘·마그네슘·나트륨·이온 등이 모여 알칼리 이온수가 생성되는 방식이다.

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기술이 필요한데, 바이온텍에서는 전해조, 유로전환방식, 정수필터 등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바이온텍의 전해조 기술은 기준보다 확장된 크기의 순수 티타늄과 99% 백금(PT) 도금 사용으로 뛰어난 이온화를 생성하고 전극 표면을 샌딩 처리하여 엠보싱 효과로 이온화를 향상 시킨다는 이점이 있다. 아울러 높은 부식 방지 및 지속적인 전해 기능, 낮은 pH에서도 높은 ORP 수치를 생성하는 기술 등을 사용해 전해조 내의 스케일을 방지, 견고한 사출을 이용한 완벽한 누수 방지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두 번째, 유로전환밸브는 바이온텍만의 특허받은 기술로 전해조 내에 스케일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기술이다. 세라믹 디스크와 디스크 전환 자동알림센서가 장착돼 알칼리수와 산성수의 혼입을 방지하고 내구성을 강화함으로써 안정성을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정수필터는 순수한 물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다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바이온텍의 투철한 신념을 바탕으로 국제규격의 품질력과 검증된 원재료만을 까다롭게 선별해 탄생했다. 바이온텍의 필터기술은 피라밋 구조를 이용해 필터 내 압축효과를 높여 정수 기능을 강화했으며 고품질의 활성탄과 칼슘망을 사용해 물의 품질을 높였다. 아울러 압축 7단계 정수 소재를 사용해 정수 능력을 배가함과 동시에 중공사막을 이용한 필터링으로 몸에 이로운 미네랄 등은 남겨두고 해로운 중금속 등을 걸러준다.

그 결과 바이온텍은 ‘2022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9 소비자가 뽑은 서비스고객만족대상’ 2년 연속 수상, ‘2023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수상 등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조규대 바이온텍 대표는 “알칼리 이온수기 시장에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조건에 해당되는 기술신용등급 T3를 획득한 우수한 기술력의 제품으로 세계 시장을 리드해 나가고 있다."라며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창사 40주년을 바라보며 긴 시간 동안 특화된 모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건강에 유익한 제품으로 인류 건강에 기여 한다는 조규대 대표의 기업 이념이 바탕이 됐다. 조 대표는 어려서부터 위장 질환으로 고통 받아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중 일본의 이온수기를 사용한 후 위장 질환의 개선을 경험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해당 제품의 회사를 찾아가 영업 업무를 시작했다. 이 같은 경험과 믿음을 토대로 1993년 이온수기 유통회사에서 본격적인 이온수기 제조업에 뛰어들었고, 이후 바이온텍을 창업하게 됐다. 이온수기 제품에 대한 경험과 업무 경력이 현재의 바이온텍을 만들어낸 것이다.

유통회사 근무 당시 조 대표는 빈번한 고장과 수월하지 않은 A/S 절차로 구매를 꺼리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을 파악하고 ‘A/S 요청이 없는 제품을 만들자’라는 연구개발 철학을 가지게 됐다. 그 결과 현재 바이온텍의 제품은 해외 50여 개국에 수출될 만큼 국제적으로 고평가를 받게 됐다.

조 대표는 "고객을 직접 상대하고 접점을 이어가며 제품을 판매해 봐야 고객의 니즈를 알 수 있다."라며 "고객을 위한 기술, 고객을 위한 제품, 그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최고 강점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바이온텍은 렌탈 마케팅을 활용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비데와 인덕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온텍은 건강과 환경에 기여하는 특화된 제품과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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