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을 이용한 장인정신이 담긴 가구의 ‘명가’ 청어람 공방

 

좋은 제품은 만드는 이의 철학과 장인정신이 담겨 있어야한다. 최근 가구 업체의 글로벌 브랜드가 한국에 상륙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디자인의 세련됨은 있고 장인정신은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세련된 것에만 관심을 갖는다. 나쁘다기 보다는 ‘좋은 제품’의 진정한 의미와는 거리가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청어람 공방 (대표 서윤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은 현재 OEM 생산이지만 청어람 공방만의 브랜드와 제조시설을 갖추고 국내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 되는 기업이기도 하다.

▲ 킨텍스 가구박람회 참여

서 대표가 이끄는 청어람 공방의 각종 전시회 공간에 들어서면 우선 원목의 중화함을 느낄 수 있는 가구들이 눈에 들어온다. 한 눈에 봐도 몇 년 사용하고 버릴만한 가구는 아니다. 가구로 부터 느껴지는 거대함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창의성과 감성을 고객과 공유하고 교감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는 청어람 공방은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닌 감성을 파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전통 방식으로 만든 짜 맞춤 가구는 물론 친환경 자재인 소나무 원목을 사용해 몇 대데 걸쳐 대물림 할 수 있는 가구를 만드는 것이다.

먼저 만들어 놓은 후 고객이 찾아와 고르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에서 물건 하나하나를 제대로 만들고 있다는 철학이 느껴진다. 청어람 공방의 제품은 구입한다는 표현보다는 소유한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그만큼 가구로써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의미다. 고객의 맞춤 주문만을 통해 생산하고 있는 청어람 공방은 짜 맞춤 원목가구, 원목소파, 식탁, 원목 다도, 장롱, 서랍장 등 20여개에 달하는 제품을 공급하며 일상에 지친 고객들이 청어람 공방의 가구를 소유함으로써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의 역할도 충분히 감당하고 있다.

청어람 공방의 서윤원 대표는 "잘 팔리는 제품을 만들기 보다는 디지털세대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잔잔함 감동과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피력했다.” 또한 “수작업이라 어렵고 힘들지만 누군가는 옛것을 정리하고 발전 시켜 우리 후손들에게 전통을 물려줄 수 있는 다리 역할 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의: 010-7252-3086)(스포츠동아 소비자만족지수 1위 기업 청어람 공방)

스포츠동아 라이프 최해섭 haesup68@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