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비젼 전웅준 대표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장 자동화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특히 자동화의 핵심 솔루션인 머신비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이를 개발하는 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비젼(이하 하이브비젼)은 2015년 설립되어 자체 개발한 이미지 딥러닝 솔루션을 통해 물체 결함 검출과 품질 분석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머신비전 솔루션을 제시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머신비전은 사람이 불량을 검사하던 것을 광학시스템을 이용해 자동 검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머신비젼 외에도 ROBOT, IOT, 모니터링 시스템, 3D SCAN 등 다양한 시스템 등을 이용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하이브비젼 전웅준 대표는 “자사는 공장 자동화의 기본이 되는 광학·로봇·자동화·AI·물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런 솔루션을 융합하여 빠르게 공장 자동화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비젼이 제공하는 딥큘러스(DeepCulus)는 이미지 기반의 딥 러닝 솔루션(Deep Learning Solution)이다. 머신비젼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이미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체에서 기존의 머신비젼으로는 검사가 어려운 부분에 이를 적용해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자동차용 공구를 생산하는 외국계 기업의 공구에 적용하여 AI Bolt Positioning System을 제품화 하였으며, 현대자동차 라인에 적용될 예정으로 작업자의 작업을 도와주어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해당 시스템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식품분야 검사장비에 적용하기도 했다. 식품의 외관검사에 AI를 이용했으며, 난해한 검사내용을 빠르고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일일이 검사해야 하는 결함도 AI 검사 시스템을 통해 2개의 전용학습모델을 적용하여 검출력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전웅준 대표는 “기존에 머신비젼을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나, 일일이 검사 알고리즘을 개발해야 하는 프로젝트에서 AI를 적용하여 손쉽게 검사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선호가 높다.”고 전했다. 

또 새롭게 출시한 ‘DeepCulus 4.0에 포함된 기능으로는 Anomaly Detection 기능과 딥러닝 OCR, Defect Generator가 있다. ‘Anomaly Detection’은 정상 이미지만을 이용한 학습으로 라인의 결함을 검출할 수 있는 고성능의 기능이다. 기존 Segmentation이나 Detection Algorithm과 비교 시 성능이 우수하며, 이 솔루션은 향후 AI 머신비전이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 쉽고 빠르게 적용될 것이란 예상이다. Defect Generator는 딥러닝 학습 시 Defect이 부족한 경우 Defect을 생성하여 결함 데이터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결함 검출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으로 별도의 Tool로 개발되었으며, 딥러닝 OCR은 문자인식에 최신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인식율을 높인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전웅준 대표는 “우수한 딥러닝 솔루션과 특화된 기술로 국내 AI 비젼 검사관련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라며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foundation model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