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길병원

퇴행성관절염은 2010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6천만 명 정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55세 이상에서 약 80%가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다.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5세 노인인구 비율이 2009년 10.7%, 2018년에는 14.3% 그리고 2026년에는 20.8%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레포츠 및 익스트림 스포츠 활동의 증가로 연골손상으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의 시기는 크게 앞당겨 지고 있다. 이에 새길병원 관절센터에서는 자기관절 보존에 입각하여 수술적치료 외 자기관절 보존치료, 즉 줄기세포 치료로서 환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관절은 2~3mm 두께의 ‘초자연골’이 덮고 있어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문제는 퇴행성 변화나 외상등으로 인해 손상된 연골은 다시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관절연골은 연골세포의 밀도가 전체의 2~3%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세포 외 기질이 차지하기 때문에 손상시 세포를 보충할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다. 이에 최근 많은 환자들이 선택하는 치료법이 세포 치료법이다.

줄기세포 치료로는 동종 제대혈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여 손상된 연골에 도포하는동종제대혈줄기세포 치료가 있고, 본인의 골수에서 채취한 세포를 분화시켜 손상된 연골에 도포하는 자가연골 세포이식술이 있다. 하지만 고가의 치료비용과 채취후 주입을 위해 2번 수술이필요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다른 세포치료로는 자가골수자극 생체강화요법으로, 손상 연골 부위에 미세구멍으로 자가 골수를 자극한 후 초 고농도의 콜라겐(9%)을 도포하여 정상세포 성장과 분화를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혈액 내 혈소판을 자극하여 성장인자를 분비하게 한다.

또한 콜라겐은 조직 구성의 기본 물질이고, 연골세포 증식공간을 제공하며, 윤활 작용을 통한 통증완화, 주변 조직과의 유연한 네트워크를 형성 함으로써 손상된 생체 조직(연골)을 치유 할수 있다.

이때 자극된 자가골수 중간엽줄기세포는 활성화 된 연골 세포와 분화하여 주변의 건강한 연골 조직으로 이동, 증식하여 연골의 주요 구성성분인 콜라겐ll를 지속적으로 합성하고 분비하여 새로운 연골 조직을 형성, 재생한다.

새길병원 이대영 원장은 “고령화 시대와 여가생활의 발달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환자가 늘고 있다.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 자가골수자극 생체강화요법은 인공관절 수술의 시기를 늦춰주고, 경제적인 부분을 무시할수 없는 노년기에 적은 부담으로 무릎 관절을 치료, 관리 할 수 있는 방법” 이라고 전했다.

 

 

이대영 병원장(새길병원 제공)
이대영 병원장(새길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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