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소형 생활가전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자연스럽게 이를 유통하는 기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비즈모아코리아(이하 비즈모아코리아)는 태블릿·스마트폰 악세서리 및 소형 생활가전을 수입·유통하는 기업이다.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꾸준한 개발을 이어오고 있으며 제조와 유통을 동시에 진행한다. 

비즈모아코리아 김재철 대표는 “15년 전부터 관련 업종을 유지하다가 우연치 않게 핸드폰 케이스, 충전기 등을 접하게 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라며 “2017년 법인 전환을 하고 현재는 여러 가지 소형 생활가전 등을 제조, 유통하면서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모아코리아의 주력 상품은 음향기기 및 스마트폰, 태블릿 기기 액세서리 그리고 소형생활가전이 있다. 현재 OEM 생산 비율이 더 높지만 꾸준한 개발을 통해 ODM 생산 역시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제품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개발로 인해 제품 기술력이 높아 업계에서도 비즈모아코리아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김재철 대표는 “아직까지 OEM이 많지만 부족한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틈새 시장을 겨냥한 ODM 제품을 많이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제품 기술력만큼이나 중요한 게 있다면 가성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를 중점적으로 제품을 제조하고 유통한다.”고 덧붙였다. 

협력사를 통해서 제품을 개발하고 공수하는 과정 중 비용을 줄이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비즈모아코리아의 경영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나가고 이를 통한 효율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소비자 만족을 위한 품질 유지를 시스템 역시 까다롭게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즈모아코리아가 소비자 만족을 위한 품질 유지에서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제품 생산 시 검수 과정이다. 하지만 협력사를 통해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품질 검수가 100%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 문제인데, 비즈모아코리아는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고객들과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재철 대표는 “고객과 소통에서 제품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불량에 대한 패턴을 분석해서, 제품을 재생산할 때 더 심도 있는 검수 과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의 제품들은 한 번에 끝나는 모델은 없고 지속적인 품질 업그레이드를 이루는 모델이 많은데, 이 과정에서도 불량률을 최소화하는 과정을 확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비즈모아코리아가 집중하는 트렌드는 1인 가구의 증가현상이다. 이에 따라 가성비 높은 소형 가전도 각광을 받고 있다. 제습기나 에어컨 같은 가전 역시 과거에는 20~30평이 주류였다면, 최근에는 4~5평의 원룸에서 사용하는 미니 타입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인데 비즈모아코리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알맞은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김재철 대표는 “사업을 성장하게 하기 위해서 기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품질 업그레이드를 해 나가고 이를 가성비 있게 공급할 생각이다.”라며 “또 앞으로도 국내 틈새 시장 흐름을 면밀하게 주목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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