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건축 및 토목 등 건설 분야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지반기초공사는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 지반의 상태에 관한 문제는 구조물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단단하게 시공해야 부등침하 및 침하의 발생을 방지하여 구조물의 안정을 확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토질역학의 지식을 필요로하는 분야로 안전에 관련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지반의 상태를 점검하여 설계, 시공해야 한다.

(주)부시똘(김갑부 대표)

국내에는 친환경적이면서 낮은 가격에 짧은 공사기간으로 여러 현장에 반영되어 실적을 쌓고 있는 기업이 있는데 그 기업이 (주)부시똘(김갑부 대표)이다. 현재에도 지반보강공사에는 인공혼합물을 첨가하는 방법으로 시공되는 공법을 주로 사용해 땅속에 그라우팅(액상으로 집어넣어 시간이 지나면 굳는 물체)을 주입하거나, 콘크리트 블록을 이용해 지반을 보강하는 공법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그라우팅, 팽이공법, 말뚝공법 등이 있다. 부시똘의 제2세대 퍼즐쏘일 공법은 인공물체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 자연골재만으로 지반을 보강하는 친환경공법이라 할 수 있다. 

이미 ‘퍼즐쏘일’ 공법은 지반개량의 성능이 입증돼 화성우체국, 제주지방경찰청사, 00군부대 등 관공서 및 공공기관 건축물과 함께 아모레 뷰티 공장, 제주 오설록 공장, 일죽물류, 여주가남물류 등 대규모 물류센터, 20층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과 주상복합,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건축물과 토목구조물에 적용되고 있다. 이에 지반기초공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친환경적 공법인 ‘퍼즐쏘일’ 기술은 말뚝공법 대비 1/5 수준의 공기단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기초지내력 또한 원지반 대비 2~3배 높아 안정적이다. 경제성 역시 현장상황에 따라 30~70%까지 절감이 가능하며 내진성능향상에 뛰어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R&D(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부시똘이다. 이미 수학적 단순화 과정을 거친 지반보강공법 퍼즐테크놀러지는 기존 기술인 퍼즐쏘일을 2세대로 기술발전을 이루었으며 이를 활용한 파일드레프트공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그 외에 지적 재산권을 진행 중인 부시똘 치환보강, 퍼즐말뚝, 편토압저항구조체, 부시똘평판재하시험법 등 신기술도 개발이 되었다. 부시똘치환보강은 기존 퍼즐쏘일 치환보강의 개선버전으로 온통기초의 전면을 보강하는 대신 원지반과 치환부를 나눠 원지반 일부의 지지력과 치환재의 지지력을 활용하는 공법으로 전체 치환대비 10~20%의 공사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부시똘치환보강 중 치환재의 배치에 따라 징검다리치환보강, 밭고랑치환보강으로 나뉘며 이는 기존 공법에 멈춰있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김갑부대표의 노력의 결실이다. 퍼즐말뚝은 높은 마찰 저항력을 가진 퍼즐쏘일을 채움재로 사용하여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높은 인장강도를 가진 원통형 토목섬유의 구속효과를 이용하여 얕은 심도의 연약층에 적용성이 높다. 또한, 퍼즐말뚝의 간격을 조절하여 선단부의 흙쐐기 상호 간섭보강 효과로 인해 유효 단면적이 증가해 지지력을 증대시키는 공법도 적용중이다. 또 쏘일판은 토목 보강재가 기초 주변을 구속시켜 초기의 높은 하중을 걸러내고 낮아진 하중을 주변 지반에 분산시킨다. 독립기초와 국부적으로 높은 하중이 발생하는 영역보강에 특화되어 있으며 특히, 일반 말뚝기초와 함께 적용하면 말뚝퍼즐판(Piled raft)으로 거동하여 원지반의 지내력을 활용할 수 있어 말뚝의 수량을 최적화하고, 침하량을 최소화할 수 있어 VE(Value Engineering)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편토압저항구조체, 부시똘평판재하시험법 등 기존의 공법을 이용하여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이를 활용하는 등 연구개발을 멈추지 않고 진행중이다.

한편 2017년 NET신기술인증(NET 1079호)을 받았으며 국내특허는 물론 중국특허 인증을 받았다. 미국특허 출원도 진행 중에 있으며 그간 차별화된 R&D(연구개발) 인프라 강화를 통한 지반보강 및 개량 신기술 '퍼즐쏘일' 고도화 구현에 정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한 차세대 건축문화의 뉴-패러다임 제시를 이끌며, 건축·IT융합 실현 및 고객만족도 극대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2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 대상’(YNews 주최.주관)을 수상하기도 했다. 20년 이상 기초관련 설계 및 시공 경험의 토질 및 기초기술사인 김갑부 대표를 중심으로 시공기술사와 설계팀으로 구성되어 지반기초공사에 대한 새로운 시대 열고 있는 ㈜부시똘이다. 

하지만 기술력과 경험 노하우가 부족한 상태에서, 최근 일부에서 유사명칭(퍼**초)으로 시공을 하는 사례가 있는 가운데 김갑부 대표는 “‘퍼즐쏘일’ 기술을 모방하여 전문 지식이 없는 가운데 시공하면 부실시공으로 안전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지적재산권을 가지고 있는 (주)부시똘이지만 지적재산권도 문제이나 국민들의 안전을 담보삼아 부실공사로 이어지는 것이 더 큰 문제다. 그와 관련하여 유사명칭을 사용하는 기업과의 권리범위 소송에서 해당업체의 특허의 청구항은 ㈜부시똘의 권리범위에 속해있다는 판결을 받아 유사명칭을 사용하는 업체의 공법을 적용하게되면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작년 연말에 공사법인 (주)사이똘을 설립하여 직영 시공 중인 저희 (주)부시똘에 문의를 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시공을 진행하면 훨씬 싸고 안전하게 건축물을 지을 수 있다. 부시똘은 P사와의 모든 협력관계를 해지하였으며, 더 이상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라며 “저희 부시똘은 정교한 수작업과 텍스트 중심의 업무 환경을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며 AI기술 접목은 건설업에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