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금거래소와 더아트나인의 공동주최 더아트나인 갤러리에서 8월 18일~31일

작품 질감이 샤넬 트위드와 같다하여 샤넬 작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단색화 오지윤 작가는 삼청동의 더아트나인 갤러리에서 열리는 금은보화 그룹전에 초대되어 전시한다.

한컴금거래소와 더아트나인의 공동주최로 금작가들이 작품이 대거 전시되며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금에 대한 존귀성과 화려함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며 현대 회화작품에 금을 사용한다는 것은 재료 자체보다는 그 가치에 더 의미가 있다. 특히 국내에서 금을 재료로하는 작가를 꼽는다면 단연코 단색화 작가 오지윤을 들 수 있다.

오지윤 작가는 평면회화에 질감이 높아 부조단색화 작가로 유명하다. 그러면서 인간의 고귀하고 절제된 삶을 표현하기 위해 단색을 고집한다.

캔버스위에 물감과 한지 때로는 숯으로 안료와 섞어 수행하듯 반복적 기법으로 쌓아올려 부조가 이루어진다. 그 부조 안에 작가의 감정을 고스란히 묻어둔다.

그리고 그 위에 완성도를 금으로 장식을 하는데 금은 인간의 욕망이기도 하며 희망이기도 하다고 한다

인생의 번민에 휩싸였을때 오지윤 작가의 작품을 바라볼 것을 권해본다.

그의 작품을 바라보노라면 세상의 희노애락이 그 안에 다 들어있고 나의 번민은 그의 붓자욱 하나에도 못미치는 보잘 것 없는 것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작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의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할 수 만 있다면 불균형의 세상에 살고있는 우리모두의 아픔과 고민을 대신 짊어지고 나의 그림을 통해 모든이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오작가는 자신의 작품관을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 작품을 보면 그간의 작품에 비해 색채가 밝아지고 가벼워졌음을 알 수 있다.

마치 그간의 번뇌에서 벗어난듯한 작가의 마음을 표현한 듯 아닐까?

거기에 더 강렬해진 금박의 원과, 사각, 그리고 사각 테두리는 작가가 번뇌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이제 번민은 사각의 테두리 만큼 밖에 남지 않았다.

주변에 남은 그정도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고 또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이다.

오 작가는 우리에게 또 희망을 주려 이번 금은보화전에 임한 것이다.

오 작가의 작품은 중국 사립미술관 서열 2위인 반도 미술관에서 3점 컬렉션해 소장중이며, 인도네시아 아체주 투완쿠 국왕의 집무실에도 100호 작품이 걸려있다.

Into the Blue Ocean2362#33 2023 Mixed Media on Canvas(24K Gold) 31.8x31.8cm
Into the Blue Ocean2362#33 2023 Mixed Media on Canvas(24K Gold) 31.8x31.8cm

 

현재 국내외 전시 활동은

-미국 - 2023년 4월 미국 첼시에서 20여년된 Alfa Gallery(뉴욕, 마이애미)와 소속 작가로 계약.

-뉴저지의 Paris Koh Fine Arts 그룹전 중.

-두바이 - 8성급 Hotel Zabeel Saray와 Dubai Mall 전속작가로 연중 전시.

-대만- 현지 갤러리와 카오슝 아트페어 등 참여.

-국내는 ‘BLUE 전’(더 현대) 과 금은보화전에 참여.

-오작가는 이번 9월6일 KIAF에 120호 대형 사이즈 작품으로 출품한다

그리고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삼청동 갤러리 원 3개층 전관 초대 개인전을 한다

그리고 6m짜리 대형작품 출품예정인 11월의 DIAF가 있다.

우리나라 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작가중 한 명으로서의 오지윤 작가의 앞으로의 창작활동이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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