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합암학회 ‘최낙원 이사장’

‘통합의학’을 통한 ‘암치료’로 새로운 ‘가이드라인’ 제시!

대한통합암학회 ‘최낙원 이사장’

 

많은 현대인들이 ‘잘못된 식습관’과 ‘중금속 중독’, ‘불규칙적인 생활태도’, ‘환경의 오염’ 등으로 인해,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성인 3대 질병 중의 하나인 ‘암 환자’가 점점 늘어만 가는 추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암을 ‘수술’이나 ‘항암요법’, ‘방사선 치료’ 등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닌, ‘심신요법’이나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의 통합의학 치료를 연구하고 있는 학회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대한통합암학회(이사장: 최낙원)’가 그 주인공이다.

대한통합암학회의 최낙원 이사장은 “암을 대개는 수술과 항암요법, 방사선치료 등으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치료 부작용 및 후유증으로 ‘기력 저하’, ‘악액질’, ‘통증’, ‘면역력 저하’ 등으로 각종 감염 및 패혈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게 현실”이라며, “대한통합암학회에서는 치료 효과가 있다고 인정된 모든 치료와 의술들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시술들(심신요법, 운동요법, 식이요법, 침구요법, 통증치료, 온열치료 및 파이토케미칼로 알려진 천연항암물질요법, 니시요법, 전통의학)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 의학’과 ‘한의학’ 의사자격을 모두 보유한 최낙원 이사장은 통합의학을 이용한 암치료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6월 대한통합암학회를 출범시켰다. 통합의학은 전인적 관점에서 이상적인 건강과 치료를 달성하기 위한 ‘적절한 치료법’과 ‘건강 전문가’, ‘치료 원리’가 총 동원된 것으로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 정보화가 되고 환자와 의사간의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임상의학이다. 대한통합암학회에서는 항암치료에 있어, 환자의 회복력을 향상시키는 ‘면역 암치료’와 ‘줄기세포 치료’ 등을 미래 항암치료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그간 해왔던 치료들과 비교해 ‘재발’과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으며, 앞으로의 암치료에 있어 근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낙원 이사장은 “대한통합암학회에서는 다양한 학제간의 치료들을 서로 이상적으로 조합하고 적용하여 ‘현대 의학치료’와 상호보완 및 강화를 도모함으로써, 이상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건강하고 높은 삶의 질을 누리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이는 그동안의 수동적인 요양치료로부터 적극적인 보조치료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면역체계를 이용한 항암 치료에는 ‘항체’, ‘인터페론’, ‘백신’, ‘T-reg cell’, ‘TLR 및 Interleukin’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여기에 ‘비타민(vitamin)A’, ‘비타민D’, ‘α-lipoic acid’ 등의 보조적인 방법을 추가하여, 암세포 증식과 전이를 막게 하는 치료법도 있다. 한 예로 암환자에게 ‘항암제 치료’와 ‘방사선 조사’ 시 온열요법을 시행하면 면역력을 올려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사멸시키며, 저체온증세를 완화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그러면서 “FDA(미국 식품의약국) 및 NIH(미국 국립 보건원) 등에서 인정한 항암 식물약성물질 및 영양물질 등을 임상에 적용하고, NCCAM(국제대체의학연구센터) 등에서 인정한 암치료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치료한다면 더욱더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최낙원 이사장은 전했다.

 

최근 대한통합암학회는 다양한 암 환자의 요양 및 재활을 맡고 있는 요양병원협회와의 공동 주최로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하였다. 지난 11월 29일 카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 북경 광안문병원의 폐암 전문인 ‘린홍셩 교수’와 파이토케미칼 전문인 ‘리지에 교수’, 동·서양의 결합형 의학으로 암 치료를 해오고 있는 ‘션이에화 교수’, 통합의학으로 암 치료를 하는 ‘이토 토시노리 교수’, 온열요법의 치료기전 및 임상효과에 대한 전문가인 독일의 ‘얀 로센리흐 박사’, ‘후세인 사힌바스 박사’, 러시아 암 센터의 ‘세르게이 고르데레브 박사’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면서 성대히 치러졌다. 최낙원 이사장은 “이미 미국의 유명 암센터인 ‘MD Anderson’ 및 ‘Sloan Kettering’ 등에서도 통합의학을 도입해, 환자 몸에 독성이 적고 면역세포를 보호해 완치율을 높이는 치료를 하고 있다”며, “현대 의학과 기능의학, 그리고 전통의학을 포함한 통합의학으로 서로의 장점을 합쳐, 새로운 개념의 암 치료의 패러다임과 가이드라인이 도입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통합암학회는 학회지를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한편 ‘연수교육’과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암 치료와 관련된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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