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활건강(주)/삼성헬스케어(주) 윤무근 대표

예로부터 누에는 하늘에서 내려준 벌레라 해서 천충(天蟲) 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는 곤충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누에가 완전히 자라 고치를 짓기 전의 누에인 숙잠을 수증기로 찐 다음 동결건조한 것을 우리는 홍잠이라고 부르며 이는 지난 2017년 12월 농촌진흥청에서 대한민국 공모를 통해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누에라는 의미를 가지고 명명되었다.

삼성생활건강((주)대표 윤무근)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혈당조절 건강기능성 식품과 익힌 숙잠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간편하게 마시는 실크 홍삼을 개발했다. 그동안 누에 실크는 고단백으로 분해가 되지 않아 누에고치 상태의 실크를 염산으로 가수 분해해 분말 형태로만 복용이 가능했었으나 지난해 농촌진흥청과 몇 개의 대학에서 실크 단백질을 분해하는 기술(효소분해)을 개발하였다.

윤무근 대표는 “홍잠은 누에 배속의 실크단백질을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낸 획기적인 기술입니다. 그동안 실크단백질은 누에 입속에서 나오면 명주실이 되어 먹을 수 없었습니다. 숙잠을 익히고 건조해 실크단백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먹기 좋은 식품으로 만들어 낸 것이 바로 이번 제품 개발의 핵심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홍삼의 효능이 부럽지 않은 홍잠을 이제 간편하고 편리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전했다.

삼성생활건강(주)는 이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 개발은 자회사 삼성헬스케어(주)에서 담당해 마시는 프리미엄 백옥실크 홍잠, 마시는 프리미엄 골든실크 홍잠, 골든실크 홍잠 프리미엄 천수복 등 제품으로 개발을 완료하고 2023년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국제식품 박람회에 참석했다. 이를 기점으로 7월 론칭과 함께 전국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마시는 실크홍잠은 대한잠사회에서 엄선된 고품질 원료를 공급받아 GMP, HACCP 등 인증 시설 및 엄격한 품질공정과 제조관리가 되는 시설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삼성헬스케어(주)는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올바른 건강식품 생산에 주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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