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양평에 위치한 한방약선카페 ‘단월애’가 양평의 힐링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자연치유와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김영란 대표가 사명감을 갖고 오픈한 단월애는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자연과 함께 하는 한방약선카페’를 표방한다. 양평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내다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방문한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양평을 대표하는 힐링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연을 담은 좋은 원료로 개개인 체질에 맞게 마시는 각종 한방차와 김 대표가 직접 만든 약선 디저트 등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그야말로 건강지킴이와도 같은 이곳은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이쁘고 화려한 카페들과는 근본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한방차는 개인의 취향과 건강을 고려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한방 원료를 최근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한방 푸드도 즐길 수 있다. 선택이 어려울 때는 김영란 대표가 직접 계절별, 체질별,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한 차를 추천해 주며 그들의 회복과 치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자들도 많이 찾고 있으며 중장년층은 물론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여름을 앞두고 김 대표가 야심차게 내놓은 장미에이드, 산마주스와 장미꽃을 듬뿍 넣은 장미청, 그리고 참외스무디, 대추라떼 등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건강한 음료들이 즐비하다.

카페 한 켠엔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발효식품 개발에 매진해 온 김 대표가 직접 담근 귀한 된장과 간장들이 보인다. 10년 이상 된 숙성 발효시킨 된장과 간장은 무한한 깊은 맛을 가졌으며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한번이라도 맛본 이들은 잊지 않고 다시 방문하고 있으며 요식업에 종사하는 김 대표의 오래된 단골들은 그 된장과 간장 맛에 매료되어 10년 이상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카페 옆 건물에 저온창고, 건조기, 분쇄기, 청국장 발효기 등 각종 장비를 완비, 이론과 실습을 모두 아우르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장류를 이용한 한국 요리는 특유의 향미로 세계화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지만 웰빙에서 로하스로, 로하스에서 힐링으로 변화하고 있는 오늘날의 세계음식 트렌드는 그들의 힐링 푸드 개발에 한국의 장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영란 대표는 “5천년 역사와 함께 해온 우리의 전통발효식품은 세월이 흐르고 조상들의 여러 지혜가 더해지며 현재까지 발전해 왔다. 앞으로도 발효식품의 개발과 연구를 지속하며 전통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리 발효식품이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