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로고
LG 로고

지난 4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구 회장의 모친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의 소송대리인은 지난달 30일 구본능 회장을 포함한 7명에 대한 증인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달 18일 첫 재판이 진행된다. 원고인 세 모녀 측은 구 회장 친부인 구본능 회장과 함께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의 최측근이었던 강유식 전 LG경영개발원 부회장, 박장수 LX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 하범종 LG 사장 등 7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내용을 보면 故구본무 선대 회장의 유언장이 존재하지 않고 2022년 5월경 비로소 구광모 회장 측에 속았다는 것을 뒤늦게 인지했고 이들은 상속재산분할협의도 유족들과 논의 없이 구본능 회장과 회사 관계자들의 주도하에 상속재산분할협의서가 작성됐다고 세 모녀 측은 주장하고 있다.

이에 LG측은 “상속인들이 수차례 협의를 통해 합의했고, 상속은 2018년 11월에 적법하게 완료됐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오는 18일 증인 채택 여부를 포함해 쟁점과 증거 등을 정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