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면서 펫산업도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이와 반대로 버려지고 관리 받지 못하는 유기 동물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펫씨앤제이(이하 마이펫씨앤제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에게 양질의 동물병원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반려동물의료 플랫폼‘마이펫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동물병원 비용에 대한 정확한 판단 기준을 갖지 못해 어려워하는 보호자들이 참고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병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수집 제공해 반려동물 보호자가 수의사를 선택할 때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한다.

마이펫씨앤제이 임장미 대표는 “반려동물을 키워봤던 사람으로서 보호자의 마음을 더 많이 이해하곤 하는데,사실 수의사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평생 가는 반려동물 주치의를 만날 수 있다.”라며 “현재는 사업에 대한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반려동물이 병에 걸렸을 때 믿을 수 있는 주치의를 만나도록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마이펫씨앤제이는 아프거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버려진 유기 동물을 위한 ‘안고가개’캠페인을 진행한다. ‘안고가개 캠페인’은 반려동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깊은 애정을 가진 수의사와 동물보호 활동가가 모여 아픈 유기 동물을 구조해 치료하고 이들이 좋은 보호자를 만나 입양 절차를 거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기획은 ‘3677 동물구조대’이다.‘3677 동물구조대’는 최우영 다큐멘터리 PD가 연출을 맡은 애니멀 매디컬 시리즈로,과거 그가 섬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며 목격한 아픈 동물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기획됐다.여기엔 심인섭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대표가 전문구조사로 함께 하며,박순석·안정근·김정희 수의사가 뜻을 모아아픈 동물을 함께 치료하고 구조하기 위해 나선다.

임장미 대표는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정말 진심이신 분들이 많은데,최우영 PD님도 그런 분 중 한 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이 시리즈는 PD님이 섬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다가만난 여러 아픈 동물들을 치료하고 구조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임장미 대표에 따르면 사실 섬에 있는 주민들 역시 아픈 동물을 치료해주고 싶지 않아서 치료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다만,현실적으로 노년층이 많다 보니 아픈 동물을 데리고 병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고, 배를 타고 뭍으로 나가는 것 또한 여의치 않아 어쩔 수 없는 사례가 많다. ‘3677 동물구조대’는 이러한 현실을 들여다보고 섬에 직접 찾아가 치료 활동을 한다.동물구조대 앞에 붙은 숫자 ‘3677’은 대한민국에 등록된 섬의 개수를 의미한다.

임장미 대표는 “해당 시리즈에서는 길에서 안타깝게 로드킬 당한 동물들,섬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동물들,그리고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길고양이,철새 등 다양한 화두를 다루며 인간과동물이 공존하는 모습을 그리는 동물 구조 다큐멘터리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실제로 오지에 가서 동물 의료 행위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함께 하는 수의사 분들과 전문 동물 구조사 분들까지 고생을 많이해야 했음에도 모두 흔쾌히 출연에 응해주셨다.”고 덧붙였다.이러한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제작한 이번 ‘3677 동물구조대’ 영상은 유튜브 채널 ‘이야극장’을 통해 감상하실 수 있다.
 

마이펫씨앤제이는 반려동물 정보 플랫폼과 진행 중인 유기동물 관련 캠페인을 통합할 계획을 갖고 있다. 동물에 대한 애정을 가진 여러 전문가의 선의에만 기대기 보다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점차적으로 수익을 실현하여 반려동물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특히 후원에 매달려 생명을 구하기 보다는, 정당한 가치를 통해 수익을 얻어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사업기획을 통해,유기동물 힐링 입양 펜션을 설립하기 위한 계획도 가지고 있다.

임장미 대표는 “반려동물로 인해 삶에 도움을 받고 풍족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저의 경우 역시 내가 받았던 사랑만큼 돌려주고 싶다는 것이 개인적인 마음이다.”라며 “사실 유기 동물을 구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물질적인 것 역시 갖춰줘야 하기 때문에 유기동물힐링 입양 펜션을 시작으로 점차 선순환 구조의 착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획에 대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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