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매화 민화작가

권매화 작가는 한지와 먹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든다. 한지의 농도와 표면의 매끄러움을 통해 전통의 맛을 전달하는 그의 작품을 감상하면 봄의 아름다움에서부터 팍팍한 현실 속에서 피어난 산나물의 아름다움까지 여러 감정과 추억이 떠오른다. 권 작가는 작품을 통해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을 담아내고,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정원과 함께한 즐거운 추억을 상기시키는 즐거움을 전하고자 한다.

한편, 권매화 작가가 6월 26일부터 7월 26일까지 러시아 레린 국립도서관, 러시아대사관에서 초청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12월에는 겸재정산미술관에서도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권 작가가 순수한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꽃, 새, 나비 등 아름다운 동식물을 통해 강인한 생명력과 자연의 조화를 전달하고자 한다.

권매화 작가는 궁중 장식화 명장이수자로 한국미술협회 민화분과 이사, 한국민화협회 교육팀 이사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경험도 있다. 권 작가는 궁중 장식화 화원의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다양한 전시회에서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현재는 궁중 장식화와 민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민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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