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팬카페
송중기 팬카페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혼열 아들이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다.

14일 배우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에 “전 지금 이탈리아에 있고요.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습니다. 건강한 아들이고요. 아가랑 엄마랑 모두 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송중기의 손가락을 아들의 작은손이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라며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날이 찾아온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중기는 재혼과 2세 소식도 팬들에게 제일 먼저 알렸던 바다. 그는 지난 1월 팬들에게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알리며 지난해 12월에 공개한 연인과 재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어 그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중기는 재혼과 함께 아빠가 된다는 소식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며 그동안 난무했던 연인의 임신설을 인정했다.

케이티의 출산 예정일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2월 동반 출국했을 때나 지난 4월 이탈리아 로마 데이트 포착 때 제법 부른 배가 공개됐던 바다. 여름 출산을 예상하게 만들었을 정도. 다행히 송중기와 케이티는 건강한 상태로 첫 아들을 품에 안게 됐다.

송중기는 “한결 같이 진심어린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삶에도 큰 행복이 있으시길 저 중기도 진심으로 바랄게요. 저는 또 배우답게 그리고 저답게 멋진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남겼다.

한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송중기보다 1살 연상으로 런던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어린시절을 보낸 걸로 알려졌다. 현재는 배우를 그만두고 영어튜터, 영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다. 송중기는 헝가리에서 영화 '로기완' 촬영을 마친 상태로 로마에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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