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에 시체 냄새가 난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김태희와 더글로리 연진이로 스타덤에 오른 임지연이 다가오는 스릴러 드라마 '마당이 있는집'으로 뭉친다.

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포스터
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포스터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 됐는데 김태희와 임지연의 포스가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동명의 베스트셀로 소설인 '마당이 있는집'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며 내용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이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뒷마당에서 시체 냄새가 난다”는 한 줄의 미스터리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당이 있는 집’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히트 메이커’ 정지현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김태희(문주란 역)-임지연(추상은 역)-김성오(박재호 역)-최재림(김윤범 역)이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스릴러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스릴러로 돌아온 두 배우, 김태희-임지연의 강렬한 투샷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김태희는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진 ‘주란’ 역을, 임지연은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가정 폭력 피해자 ‘상은’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과 함께 또 하나의 히트작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터 속 김태희와 임지연은 꽃들이 만발한 그림 같은 마당 위에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서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마당에서 시체 냄새가 난다’는 카피는 아름다운 정원에 음산한 공포를 드리우며 김태희와 임지연, 두 여자의 가정을 집어삼킨 미스터리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그런가 하면 극과 극의 캐릭터를 품은 김태희-임지연의 시너지가 눈길을 끈다. 김태희는 마치 한 떨기 꽃 같은 분홍빛 드레스로 아름답고도 위태로운 아우라를 발산하고 임지연은 흡사 상복을 연상케 하는 올 블랙 착장으로 거친 듯 서늘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처럼 양극단에 선 두 여자가 만나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일어나는 한편, 이질적인 두 여자가 얽히고설키며 만들어질 숨 막히는 텐션과 스릴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6월 19일(월)부터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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