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우원 전무

 

㈜지이테크놀러지는 폐비닐/플라스틱류 등의 버려지거나 매장되는 폐기물을 연료로서 활용하는 SRF(고형화연료) 공장을 수도권에 2개 준공하여 운영하고, 다시 폐플라스틱을 재생원료로 가공하는 M-rPET공장을 년 24,000톤 규모로 경기도 화성에 23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이테크놀러지 경영전략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우원 전무는 을지대학교 환경공업과와 정보통계학과 졸업 후 아주대학교 MBA 경영학 석사과정을 이수 중이며, 약 20년간 ICT 통신분야에 연구소와 품질, 그리고 경영기획 및 IPO상장준비 업무를 수행해 왔다.

작년부터는 ㈜지이테크놀러지가 지향하는 후손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고자 하는 “Bridge to save the Earth” 미션 아래 폐플라스틱을 자원화하는 산업의 매력과 높은 성장성을 보고 2026년 IPO상장을 목표로 전략기획과 경영관리를 총괄하는 직무로서 합류하게 되었다.

㈜지이테크놀러지는 2년 전부터 폐비닐의 PE, PP를 주원료로 하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사업화에 주력하여 전국망의 원물확보 Route개척과 이를 통한 능력을 인정받아 미국의 정유, 석유화학 산업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Honeywell UOP사와 기술협약을 국내 단독으로 체결, 기초 설계 중에 있다. 원물확보 능력과 세계최고 수준의 검증된 기술력 확보를 인정받아 국내 Major석유화학회사 및 정유사 5곳과 LOI(공급계약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올 6월 준공되는 M-rPET(폐플라스틱 물리적 재생) 순환사업의 ㈜지이케미칼과 폐플라스틱의 열분해유화 사업을 ㈜지이업싸이클링을 통해 추진 중이며, 폐플라스틱의 원물선별장과 M-rPET공정을 단일화와 AI로봇선별자동화 시스템을 반영한 높은 수율 및 수익이 기대되는 스마트복합순환자원 사업을 ㈜깨끗한환경을 통해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정우원 전무는 "소각이나 매립되는 폐기물을 수거/선별/파쇄/분쇄 과정으로 리싸이클링하여 순환자원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과 기존 SRF(고형연료) 형태로 재활용되던 폐비닐류를 열분해 공정을 통하여 열분해유를 생산하고 석유화학사의 납프타 대체원료를 공급하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이테크놀러지 측은 열분해사업에서 생산되는 열분해유는 생산량의 약 40%의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관련시장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폐플라스틱 및 열분해유 시장규모는 삼일회계법인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폐플라스틱 시장은 올해 454억달러(약60조원)에서 연 평균 7.4% 성장해 오는 2027년에는 638억달러(약85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열분해유 시장 규모는 연 평균 17% 수준으로 성장해 2030년에 330만톤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의 경우에도 2019년 기준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규모는 약 1조 6,700억 수준으로 추산되며, 향후 정부 지원 및 기업의 ESG 경영 등으로 연 6.9% 지속 성장하여 2027년 2조 8,4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보여진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2021년도에 한국형 순환경제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플라스틱 페트의 경우 2030년까지 30% 이상 재생원료 사용목표를 부여하였고, 열분해 처리 비중은 2020년 0.1%에서 2030년 10%까지 확대하고 열분해유를 석유 화학 공정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제도 마련 등 정부의 정책과 지원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시장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이테크놀러지는 생활계 플라스틱 선별장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레드오션 사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이봇(GE:BOT)`이라는 AI로봇 선별시스템을 설계하였고, AI로봇선별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인건비 절감 50%, 생산성 2배 증가, 가동시간 2배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덧붙여 M_rPET 제품은 세척공정 및 선별공정을 특화하여 PET Flake의 고급제품인 시트급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더불어 열분해유 제품의 특징은 생산수율 80%이며 국내기술의 제품보다 수율이 높고 생산 Oil의 약 85%를 석유화학사의 납프타 공정에 대체원료로 직접 투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순환자원(M_Rpet)의 EBITDA는 20%, 열분해유의 EBITDA는 40% 수준으로 회계법무법인의 FS재무보고서를 통해 확보 및 검증되었고 이는 타 산업 분야보다 200% 이상의 높은 수익성을 예상 가능하다.

A/S 등 사후관리에 대해서 정 전무는 "당사에서 생산되는 M-rPET과 열분해유는 공정단계에서 이미 품질수준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거친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이후 A/S관리시스템을 통해 A/S접수, A/S처리과정, A/S결과확인, 고객만족도 조사 등의 과정으로 처리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이테크놀러지가 추진중인 사업 중 M-rPET의 리싸이클링 사업은 AI와 로봇을 반영한 최신공정 도입을 통한 생산성 증대와 수익 극대화를 위해 로봇자동화 부문의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 중에 있다.

열분해유의 경우 이미 정유, 석유화학 분야의 Global Top brand인 Honeywell UOP사와 기술협약 License체결을 통해 기술을 확보했지만 이를 국내 폐플라스틱 원료와 체적화하고 내재화하는 부분에 있어 석/박사급의 인력채용을 통해 별도 연구소 체계를 갖고자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 전세계적으로 탄소배출권 및 재생원료에 대한 프리미엄 가격을 제시하고 있지만 공정자동화와 고품질의 나프타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로 높은 생산성과 품질을 통해 ESG산업을 비단 법제화를 통해 불가피하게 해야 하는 산업이 아닌 사업적 경쟁력이 있는 고수익 사업으로 전환하고자 노력 중이다.

향후 비즈니스 운영 확대에 대해 정 전무는 "당사는 리싸이클링, 수소Biz,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비지니스모델을 발굴하고 투자 중인 회사로서, 현재 수요처의 Needs의 50% 를 달성 목표로 잡아도 향후 리싸이클링 순환자원 공장 8개와 열분해유화 공장을 13개 준공이 필요할 정도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검증되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 과정에서의 성과로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원물확보 네트워크 체계구축과 Global 열분해기술 확보, 그리고 생산된 열분해유 판매를 위해 석유화학사와 Off-take 공급을 위한 LOI체결이 완료된 상태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넘치는 시장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공장준공과 이를 위한 사업화 과정에서 추가 부지확보 및 공사추진, 그리고 인력운용에 많은 자금 투입이 되고 있어 다양한 금융기관 및 ESG펀드 등의 금융 Route를 통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 중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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