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제이정보시스템 정광열 대표

고가의 전자칠판이 1년 혹은 2년 정도 사용하다 고장이 난다면 고객은 어떤 마음이 들까? ㈜이제이정보시스템(대표 정광열)에서는 이러한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며 제품을 만들어 내며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내 가족 내 식구가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고객을 속이거나 기만하지 않고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을 강조해오고 있는 것. 중국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전자칠판 분야에서 순수 국내 기술과 국내 기업부품으로 칠판을 제작 생산해온 정광열 대표는 다른 기업들이 비싸서 사용하지 않는 엘지디스플레이 정품만을 사용하고 대부분 부품 역시 국내부품만을 고집한다. 이는 ‘고객을 속이는 회사는 반드시 망한다.’는 평소 그의 경영철학을 잘 읽어볼 수 있는 부분. (주)이제이정보시스템 전자칠판의 강점은 글씨가 끊기거나 터치 오류로 인한 유리 휘어짐 현상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오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특허 기술력과 키보드 하나로 세 대의 컴퓨터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력도 가지고 있어 타 제품들에 비해 차별화를 이룬다.

여기에 전자칠판 전문팀이 직접 설계하고 개발해 향후 책임감 있는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는 점 역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전자칠판에 부정적이신 한 중학교 교감선생님이 떠오른다는 정 대표는 “저희 제품 몇 대를 구입해보신 후 해마다 전자칠판을 구입하셨는데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타 학교에 부임 후에는 예산문제로 구입을 하지 못하셨습니다. 하지만 졸업생들을 찾아다니면서 후원을 받아 결국 한 대씩 구입하시는 걸 보며 ‘전자칠판에 대한 수업만족도가 이 정도이구나.’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30년 전에도 전자칠판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시대는 그 활용도가 예전과 비교가 안 된다.

모니터에 필기하는 시대가 도래 하고 있기 때문. 이는 가정 내에도 전자칠판의 대중화가 이뤄지며 일상 필수품이 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것. 전자칠판을 활용해 프로젝터 및 TV 화상회의, 비대면 원격 수업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정 대표는 내다봤다. “한번 구매하면 오래 쓰고 싶으신 것이 소비자의 마음입니다. 저희 이제이정보시스템은 다년간 스마트솔루션을 연구하고 서비스해온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스마트환경을 선도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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