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14~19일 프랑스에서 2023 살롱 앙데팡당 전시회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미술은 시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축·회화·조각 등을 포함하는 예술이다. 형태·면·선·색·기호 등 갖가지 요소를 하나의 통일체로 종합하여 작가의 심정을 전달하고 또 미적 쾌감을 준다. 한국의 고대 미술은 초기에는 북방 민족의 특성인 추상주의적 경향을 보이다가 농경문화가 정착하면서 남방 민족의 특성인 자연주의적 경향을 보여 왔다. 삼국시대 이후에는 왕조별로 독자의 미술양식을 발전시켰다.

국내에는 4차 산업혁명과 AI를 디자인하며 창의적이고 파격적인 작가로  이희옥 작가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독특한 캐릭터를 이용한 그림으로 현대적 요소를 가미하는 것이 특징인 이희옥 작가의 작품은 비트코인, 암호화폐 등이 주된 소재로 사용된다.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하는 튤립은 버블을 의미하며, 현대경제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버블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일상의 모든 소재에서 영감을 얻고 있다”는 이희옥 작가는 그러한 일상의 감각을 초현실주의적 표현기법으로 풀어냄으로써 독창적인 세계를 열었다. 특히 인류에게 다가올 미래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을 현대적 감성으로 해석했다는 점에서 단순히 미감을 즐기는 회화를 넘어 보는 이들에게 묵직한 과제를 던져주기도 한다.

내년 2월14~19일에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3 살롱 앙데팡당 전시회 준비가 한창인 이희옥 작가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20여 년간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항상 시대에 맞는 그림, 미래지향적인 그림, 독창적인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에 가슴속에 품은 끊이지 않는 열정은 그녀를 더욱 깊은 예술의 세계로 인도하는 중요한 동기가 되고는 한다. 이희옥 작가는 자신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작품에서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는 열정으로 지금까지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예술세계를 추구해 나아가고 있다.

한편 독특한 작품들이 알려지면서 방송가에서도 촬영을 위한 러브콜이 들어와 JTBC 〈아지트〉에서 이를 활용한 모션그래픽 영상이 방영되기도 했다. 이희옥 작가는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작품세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삶 자체가 그림이기 때문에 풍성한 삶을 살고자 노력한다. 풍성한 삶에서 나오는 작품의 향기가 아름다운 것이고, 그것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국내는 물론 도쿄, 오사카, 홍콩, 노르웨이, 체코 등 전 세계 다양한 곳의 아트페어에서도 자신의 독특한 매력을 십분 전파하고 있는 이희옥 작가의 행보에 기대가 된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