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약계층의 안정된 취업과 사회활동을 돕고자 청년사업가들이 모였다.

인사이드아웃사회적협동조합은 청년사업가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사회적협동조합으로IT 중심의취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취약계층이 사회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공감하며 필요한 교육을 지원한다.

청년취약계층의 취업문제는 사회적으로 꾸준히 논의되고 있다. 특히 그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사이드아웃사회적협동조합’ 염민호 이사장은 “18살이 넘으면 보육기관에서 퇴소하여 사회에 진출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성년자의 경우 스스로 자립 할 수 있는 힘이 약하다.”라며 “취약계층 청년의 고충을 공감하고 양질의 교육과정과 취업연계과정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것이 조합의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취약계층청년의 경우 직업선택의 기회가 적다.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라 눈앞에 당장 일 할 수 있는 저소득일자리를 찾는 경우가 많다. 염민호이사장은“사회에 진출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된 후 교육을 통해 미래유망분야에 도전 할 수 있는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사이드아웃사회적협동조합’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취업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과정은 ‘플러터(Flutte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교육 과정’이다. 플러터는 하나의 언어를 통해 6가지 플랫폼크로스가 가능한 모바일 프레임워크다. 구글에서 개발했고 Dart 언어를 사용한다.

이 플러터가 주목받고있는 이유는 과거에는 Android, IOS 등 모바일플랫폼에 따라서 각 언어를 배워야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 했지만, 이 플러터를 익히면 모든 플랫폼에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 유망분야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이를 개발 할 수 있는 인력이 많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염민호 이사장은 “플러터 기초과정을 교육하고 그 다음에 포트폴리오를 제작 하게한 후, 취업연계를 한다.”라며 “실제로 취업까지 연결 될 수 있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다양한 IT 업체, 회원사 등과 연계하여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플러터언어는 현재 국내에서 인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우리 취약계층청년들이 국내 블루오션 기술을 체득하면 취업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취업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IT분야는 고스펙자가 많아,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형성하지 않으면 취업하기가 어렵다. 플러터는 아직 국내에서 인력확보가 충분히 되지 않은 분야인 만큼, 취약계층청년에게 이를 교육하고 전문가로 양성한다면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염민호 이사장의 설명이다.

게임회사에 취업하고 싶은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유니티과정’은 게임개발에 관한 교육이 이뤄진다. 유니티라는 엔진을 교육하고 이론과정을 마치면 마찬가지 로포트폴리오과정을 이수 할 수 있게 한다. 이론에서 실무까지 모두 배울 수 있어 취업연계에 유리하고, 조합에서는 채용형인턴기회 등을 제공 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해당 교육과정은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한 기수당 약50명의 교육생이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염민호 이사장은 “수업과정 이타이트 한 만큼 양질의 교육을 받게 되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청년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통한 혁신의 기반을 ‘인사이드아웃’과 함께 마련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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