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존슨 SNS
앤서니존슨 SNS

 

럼블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앤서니 존슨이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투병 끝에 향년3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외신은 전했다.

존슨은 한때 엄청난 펀치력으로 존존스의 대항마로 불려지며 라이트헤비급 강자로 활동했었다. 2017년 4월 UFC 210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다니엘 코미어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지고 선수로서 은퇴를 선언했지만 지난해 벨라토르와 계약하고 다시 선수로 복귀했다.

벨라토르 라이트헤비급 그랑프리에 참가해 지난해 5월 8강전에서 조제 아우구스토 아제베도를 2라운드 KO로 이기며 왕년의 실력을 검증받았으며 지난해 10월 준결승전에서는 바딤 넴코프와 맞붙기로 돼 있었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그랑프리에서 이탈했다.

올해 복귀를 목표로 했으나 인티깝게 복귀는 무산됐다.

올해 1월 벨라토르 대표 스캇 코커는 존슨이 투병 중이라고 알렸다.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는 지난달 ESPN과 인터뷰에서 존슨의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며 팬들에게 존슨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존슨은 2006년 프로 파이터로 데뷔해 총 전적 23승 6패를 쌓았다.

2014년 UFC에 재입성해 하드 펀처로 명성을 떨쳤다.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지미 마누와, 라이언 베이더, 글로버 테세이라를 KO로 쓰러뜨렸다. 라이트헤비급 최강의 핵주먹으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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