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다카 공항
방글라데시 다카 공항

지난 9일 건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7일 오전 방글라데시 다카공항 삼성물산 건설현장에서 이동식 크레인이 와이어를 회전시키는 과정에서 고가도로에 설치 되어 있던 가설전등이 추락하였고 이로인해 낙하물에 맞은 현지인 노동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 노동자는 삼성물산의 협력사 소속 노동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방글라데시 경찰은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물산 사고는 앞서 서울 월드컵대교 남단 공사 현장에서도 발생했다. 노동자 2명이 추락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54세 하청업체 직원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노동부는 해당 사고를 놓고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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