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인간은 생리적으로나 심적으로 미성숙한 상태로 태어난다. 인간의 성장은 주변환경과 가족들의 보살핌에 따라 달라지고 그러기에 부모가 협력해서 때로는 조부모까지 포함해서 가족 전체 또는 사회 전체가 힘을 합하여 어린 아이를 보다 훌륭한 인간으로 기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부모의 열의가 지나쳐서 어린아이에 대해 과보호적이거나 지나친 욕심으로 육아 노이로제가 되어서도 곤란하다.

김영미 대표
김영미 대표

국내에는 초보 엄마들에게 육아를 더욱 편하고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코칭 교육을 해주는 곳이 많지 않지만 출산부터 육아까지 산모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맘스누리 모유육아상담실(김영미 대표)’이 있다. 

첫 출산 후 육아을 처음 겪는 산모들은 각종 맘카페, 육아 블로그, 유튜브 등 인터넷 검색에 의존해 많은 것을 알아가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많은 정보가 산모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김영미 대표는 “신생아관리는 아기마다 수유가 잘 안되거나, 아기가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맞게 관리를 해나가야 되고 특히 아기가 막 태어난 첫 한 달인 신생아 시기는 신생아의 신체특징에 맞게 관리해야 할 것 들이 있다. 특히 신생아관리는 조리원 신생아실에서부터 신생아실에 많은 아기들의 수유와 체중 성장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 일목요연하게 차트로 관리함으로써 아기들의 체중성장을 한눈에 보이도록 해서 신생아들의 현재 상태와 2주 동안의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서 아기들의 저 체중 성장이나 과체중 성장을 빨리 알아 낼 수 있도록 하는데 효과가 있다.”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출산 후 유방 관리에 대한 매뉴얼 자체가 없었다. 자연히 모유수유 과정에서 불편한 점이 있어도 산모가 그저 감내하는 수밖에 없었다. 최근에는 너무 많은 정보들이 공유되면서 내 아이에 맞는 관리가 되지 못 할때가 있다”고 전했다. 

김영미 대표는 조산사 시절부터 젖몸살로 인한 유방 통증, 유두 상처, 아기들의 수유 거부 등으로 고생하는 산모들을 많이 접하면서 이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면서 전문적인 이론과 기술을 배우기 위해 2003년에는 국제모유수유 상담가 자격을 취득하고, 2004년에는 SMC 유방이론 전문가 과정을, 그 다음 해인 2005년에는 한국 오케타니(통곡) 유방관리 아카데미 1기 과정을 수료했다. “공부를 할수록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해법이 필요하단 걸 절실히 느끼게 됐다” 라고 하는 김영미 대표는 “33년간 조산사로 몸담은 경험과 18년간 모유육아상담실을 직접 운영하며 쌓은 연륜이 더해져 산모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한 교육사업을 일궈낼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새싹인 아기들이 좀 더 좋은 의식 수준의 환경에서 양육될 수 있도록 지금처럼 꾸준히 산모들과 소통하며 교육사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맘스누리 모유육아상담실에서는 맘스누리 모유육아 최고전문가(MLPC), 맘스누리 모유수유 상담사(MLC) 등의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부인과 병원 내에 통곡식 모유육아상담실 개설과 산후조리원 운영 컨설팅도 진행한다. 전국적으로 산후조리원이 600개가 넘는데, 그 중 100여개 이상의 조리원에서 맘스누리표 교육을 받은 분들이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동탄제일병원 모유수유센터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미 대표는 육아 정보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또 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맞춘 플랫폼을 제작하려는 것이다. 수유 섭취량 때문에 고민인 초보 엄마를 위한 적정 수유량 매뉴얼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튜브 채널 '맘트미'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산모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방역지침에 따라 육아정보를 받을 수 있는 기관들의 출입이 어려워지고, 임신을 해도 출산 준비 교실에서 모유수유나 신생아 돌보기 등의 기초적인 교육이 전혀 안 된 상태에서 산모들이 출산을 하면 또 인터넷에서 수많은 정보들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 상황에 맞게 유튜브 채널 ‘맘트미’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맘트미’에서는 아기에게 맞는 정확한 육아 정보를 넘어 최신 육아 트렌드까지 제공하고 있다. 김영미 대표는 "우리 모두 코로나로 얼마나 힘이 들었습니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보건소, 모유센터, 백화점 문화센터 등 출산한 산모들이 정보를 얻는 장소들에 제약이 생기면서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할지 막막했을 텐데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소통하고 있어요. 산모들이 남긴 질문에 답을 하는 동안 그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게 돼요. 무엇보다 산모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는 데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요즘도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산모들과 함께 보내고 있는 김영미 대표는 직접 내원하는 고객 이외에도 전화나 카톡을 활용해 시간이 허락하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이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자신의 일이 누군가의 인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기 때문이다. 김영미 대표는 "육아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누구나 다 막막함을 겪습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우리 아이가 무탈하게 잘 크고 있는건지 괜한 걱정이 앞서곤 한다.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육아라는 영역을 구체화시켜주는 게 바로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육아 현장에서 매일 고군분투하는 우리 엄마들, 정말 고생이 많아요. 앞으로도 오랜 시간 늘 그들 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저는 산모들과 소통하며 아기들을 돌보는 것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산모들이 쉽게 올바르게 아기를 키울 수 있게 각 지역마다 전문인들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예을 들어 보건소에 전문인들이 배치되어 산모들이 전화만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산모가 지치지 않고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맘스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상담 및 육아 정보 등을 얻고 문의가 가능하다. 

<김영미 대표 이력 및 수상 내역> 

맘스누리 모유육아 상담실/아카데미 대표
맘코칭교육센터 강사
미소맘 산후조리원 원장
모유육아상담실(평촌) 운영
통곡식 유방관리 전문가
한국 오케타니(통곡) 유방관리 아카데미 1기 수료
SMC 유방이론 전문가 과정 수료
국제 인증 모유수유 상담가(IBCLC) 자격 취득
일산산모도우미 대표
보건소 보건강사, 조산사, 간호사

2019년 대한민국 유아·아동산업 대상 - 모유육아상담 부문 대상
2018년 신지식 경영인 대상 - 시사투데이 주관 사회인 부문 대상
2018년 미래 경영 대상 - 헤럴드경제 주관 육아상담 부문 대상
2018년 대한민국 베스트 인물 대상 - 대한뉴스 주관 육아상담 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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