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LINC 3.0 사업단 양승학 단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 = 박주환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되면서 속도, 범위, 체제에 대한 충격의 세 측면에서 3차 산업혁명과 확연히 달라졌다. 4차 산업혁명을 기존의 산업혁명들과 비교했을 때 선형적인 변화가 아니라 완전히 차원이 다른, 지각 변동 수준이라 봐야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모든 것이 연결된 보다 지능적인 사회”를 구축하는 데에 있다. 빅 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무인자동차, 나노바이오기술 등이 융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파괴적 기술(disruptive technology)이 중심이 되며 그 속도와 파급력은 빠르고 광범위해 질 것으로 보인다.

양승학 단장
양승학 단장

이런 가운데 호남대 LINC 3.0 사업단(단장 양승학)이 가진 지식과 능력을 기업과 공유하는 산학협력 일체화를 통해 국내대학의 산학협력 경쟁력을 창출하는 새로운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I4.0+산학협력 허브대학’을 기치로 내걸고 학생주도의 현장체험형 산학협력 교육 강화, 지역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기업지원 강화, 현장밀착형 산학협력제도 정착, 창의융합형 특성화 인력양성 등의 주요 실천과제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상통적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여 그 성과를 확산시키고 있다. 양승학 단장은“학생-기업(재직자) 중심의 새로운 개념의 교육 시스템과 기업지원 등을 동시에 활성화하고, 첨단산업단지의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미래산업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얼마 전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디오션리조트 거문도홀에서 디오션리조트(대표 유광현)와 상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산업 우수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은 산업체의 학술적 교육 및 연구와 전문 서비스 인력을 지원하고, 산업체는 교육 및 실습을 통해 훈련된 우수 학생을 고용하는 등 효율적인 교류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승학 단장은 “학생들에게 풍부한 교육과 실전경험을 제공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활용하여 지역 산업체를 지원함으로써 산학이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산학협력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Win-Win할 수 있는 임베디드형 산학협력 체계를 추구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호남대 LINC 3.0 사업단은 전국대학 최초로 AI융합교육을 위한 AI캠퍼스를 구축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프로젝트 실습 중심 교육을 위한 AI인재양성’이라는 목표로 ‘AI교육센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AI융합실증센터’의 개소가 그 일환이다. AI융합실증센터는 AI융합캠퍼스 기능 확대와 자율주행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실무형 인재교육 양성, 4차 산업혁명 대응 AI기술, AI기반 지능형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도축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 융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하는 AI분야 생태계 조성과 산업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단은 빅데이터. AI자율 주행 트레이닝 키트, 고성능 딥러닝 서버 등을 활용한 자율주행 모형차 센서기술 구현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광주, 전남지역 특화산업인 자율 주행, e모빌리티에 대한 AI자율주행 코어 소프트웨어 공동자격인증 체계도 추구하고 호남대, 목포대, 전남대, 조선대 등 LINC+사업 지역대학 연합,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공동 협력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산업체 인재 선발과 취업,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함으로써 AI융합교육을 활성화하는 혁신교육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사회와 대학 상생의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상호 간 노력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호남대 LINC 3.0 사업단은 지금까지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발전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양승학 단장은“AI교육센터는 인력 양성을, AI실증센터는 기업들의 다양한 실증을 통한 테스트 베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 내리라 생각한다. 호남대 LINC 3.0 사업단은 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으로 광주시의 AI중심도시 비전에 발맞춰 AI융합인재 창출의 등용문이 되고자 노력하며 지역과 산업체, 대학의 쌍방향 교류를 통해 지역 산업의 거버넌스 역할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 왔으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한 전통을 계승해 왔다. 그동안 우리가 거둔 성과에 한껏 자부심을 갖고 더 높은 꿈을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학생들 모두 힘을 모아주길 바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복합 인재양성과 지역특화산업의 안정된 인력수급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특히, ICT 융합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인재 배출에 주력할 계획이며, 다채로운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거점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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