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최 일 대표

주5일제 정착과 캠핑문화의 보급 그리고 심신의 안정을 위한 여행에 대한 니즈로 인해 국내 레저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오히려 코로나를 피해 여가를 즐기기 위한 소비자의 심리가 반영되어 해양레저 산업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러한 시대적 니즈속에 ㈜폴라리스(대표 최일)는 기존의 FRP나 알루미늄 보트가 대부분인 국내시장에서 우든보트(크레식보트)를 설계, 제작해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10일~13일 코엑스에서 열린 경기보트 박람회에서 우든보트를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바 있는 ㈜폴라리스는 일본, 미국, 대만, 호주 등 선박 강국에 맞서 국내 순수 기술력으로 명품 보트를 보급하겠다는 일념으로 지금껏 달려왔다.

 

통영이 고향으로 30여 년간 보트(레저)를 생활을 즐겼으며 누구보다 보트(요트)에 대해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최 일 대표는 지난 1988년부터 조선소에서 근무하였으며 선박제조 기술과 설계에 대한 실전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왔다. 이후 조금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하고자 호주로 건너가 3년간 기술을 배워온 그는 6년 전 처음으로 우든보트 제작을 시작해 해외 수출위주로 보급하다 올해 본격적인 국내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요트의 경우 선형에 맞는 엔진 사용이 가장 중요. 이를 위해 반드시 시운전 과정인 모델링테스트를 거쳐야만 하지만 국내 소형배는 이런 과정을 생략하고 보급되어 운행중 소음이 크고 흔들림과 속도저하의 문제 등이 발생하곤 한다. ㈜폴라리스에서는 반드시 모델링테스트를 통과한 보트만을 출시, 안전하고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데 주력해 오고 있다. “기존 FRP(섬유강화플라스틱) 보트는 가볍고 성형성이 우수해 요트로 많이 생산되었으나 자외선, 바람, 화학물질에 취약해 빨리 부식하고 수명이 짧은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우든보트는 수명이 길고 복원력이 뛰어나 차세대 보트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폴라리스가 출시한 우든보트(클레식보트)는 계산, 구조, 생산설계 및 제조의 전 과정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든보트는 트롤링 전문보트 로서18ft(650kg)이며 55,00RPM에서 최고속도 52노트까지 속력을 낼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인공위성을 기반으로 관제센터로 구조자의 위도, 경도 좌표가 5초만에 자동 발신·수신이 되어 빠른 구조가 가능하며, 영화 20℃의 환경에서도 저체온증으로부터 조난자를 보호할 수 있는 선원안전작업복(특허)과 최대 200m 전방의 선박이나 암초 등의 부유물 감지하고 일정거리에서 자동으로 엔진이 정지하는 ‘선박충돌방지기능’ 기술력도 국내 처음으로 보유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보트 생산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으며, 이 기술을 상용화시킬 투자자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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