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사회봉사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모든 인간은 그 무엇으로부터 침해받거나 무시될 수 없는 존엄성을 가지고 있다는 인식에서 시작된다. 물질적 가치관이 고착되며 이로 인해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고 삶의 질이 낮아지고 있는 현대 자본주의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봉사는 봉사자의 사회적 책임감을 고취시킬 수 있으며 특정한 보상이나 대가없는 자발적인 봉사를 행함으로써 사회적 생산성도 증가된다. 이렇듯 사회봉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들의 처지를 이해하게 됨으로써 사회는 더욱 개방되고 타인의 가치관을 이해하게 되며 열린 사회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김광희 회장
김광희 회장

나눔과 봉사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도움의 손’을 내밀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기쁨의 손’을 잡으며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있다.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울산적십자기업체협의회 김광희 회장이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는 말이다. 봉사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적십자봉사원대장을 수상하며 적십자봉사원대장이라는 말이 더 자연스러울 만큼 봉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 온 김광희 회장. “사람의 가치는 봉사에 있고, 세상을 잇는 것은 자원봉사”라는 말처럼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는 김광희 회장은 얼마 전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3월에도 초아의 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장애인 등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사회밀착형 봉사활동을 주도해 온 그는 지난 199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13,000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과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청소년 지도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장애인 복지 향상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광역시민 대상 사회봉사 효행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광희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경영인으로 거듭난 인물이기에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누구보다 깊다. 심도 있게 봉사활동을 펼치고자 전문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가진 것도 없었고 제대로 배우지도 못했지만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우리 이웃들의 집을 최선을 다해서 고쳐주고, 재난 현장에 가서도 직장생활 속에서 갈고 닦은 기술을 펼치며 보일러부터 가전제품 수리까지, 어릴 적 농사짓던 기억을 더듬어 대민지원 활동도 함께 펼쳐왔다.”는 김광희 회장은 “봉사는 계산할 수 없는 것이기에 누군가의 도움을 바라고 의지한다면 할 수가 없다. 물질적인 지원을 받아가며 행하는 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봉사”고 말했다. 이러한 나눔의 감동은 울산시 전역에 해피바이러스로 번지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안정적인 생활 기반은 물론 삶의 의미와 활력을 주고 있다. 김 회장은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해주고자 시작한 일이 나눔과 배려 속에서 ‘함께’의 가치를 깨달아 가며 스스로도 행복을 느끼고 있다.”며 “작은 나눔의 실천이 나눔의 마중물이 돼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이웃사랑을 더욱 활발히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김광희 회장은 지역사회는 물론 더 나아가 세계 각국의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까지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국제구호활동에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04년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를 시발점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바누아트 공화국, 베트남 등 각국을 돌며 해외봉사를 실천해 온 그는 지금까지 중국 연변대학교, 연변소학교 장학금 전달은 학교 우물파주기 사업, 교복지원 사업, 컴퓨터 지원 사업, 학용품 지원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제구호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5년에는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을 위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문화탐방의 기회를 마련, 그들의 간절한 소원을 이뤄주며 국경을 넘은 인류애를 실천함으로서 국위 선양과 함께 민간외교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 회장은 “사회봉사는 행동함으로서 존재한다.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며 나눔과 구호의 메시지에 응답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광희 회장 역시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김 회장은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해주고자 시작한 일이 나눔과 배려 속에서 ‘함께’의 가치를 깨달아 가며 스스로도 행복을 느끼고 있다.”며 “코로나 정국에 각종 정책이나 지원이 감염예방에 집중되면서 사회안전망에 구멍이 뚫리고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 찾아가 힘이 되어주려 한다. 저의 작은 실천이 봉사의 마중물이 되어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이웃사랑을 더욱 활발히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헬퍼스 하이’는 봉사를 하거나 기부를 할 때, 돕고 난 뒤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생기는 심리적 포만감을 말한다. 정서적 충만감은 기부자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온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에게 알리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안다면 왼손도 덩달아 좋은 일에 나서지 않을까. “우리가 홀로 삶을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진리이며 삶은 공유함으로서 가치와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김광희 회장. 사회복지공동체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그의 선한 영향력이 머물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보이지 않는 바람처럼, 사회 전역에 퍼져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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