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유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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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네트워크 및 미디어 솔루션 전문 기업 유엔젤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5G MEC(Mobile Edge Computing) 기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국책 수행과제는 ‘가상공간구성을 위한 5G 기반 3D 공간 스캔 디바이스 기술 개발’이다.

2020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수행하는 이 과제는 실내·외 공간을 3차원으로 취득할 수 있는 소형 및 경량의 3D 공간스캔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이 3차원 공간 데이터를 이용해 5G 엣지클라우드에서 가상공간을 구성하는 3D 가상공간 모델링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유엔젤은 5G 엣지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설계 및 개발 환경 구축을 담당한다. 현재 SKT의 5G MEC에 플랫폼을 구축 중으로, 콘텐츠 동기화와 저지연 전송기능 설계를 비롯해 다중 사용자를 지원하는 가상공간 구축과 공유 기능을 설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책 수행과제인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을 위한 5G 기반 다자 참여형 한국문화교육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외국인에게 최적화된 한국 문화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 및 플랫폼을 개발해 실수요기관인 다문화 초등학교, 연세 한국어학당, 해외 한국어학원 등과 협업하여 실증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7월 시작해 2022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천재교육 함께 수행하고 있는 이번 과제에서 SKT의 5G MEC를 활용한 5G 기반 XR 소셜 러닝 플랫폼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5G MEC 기반 콘텐츠 관리 및 동기화 시스템 △5G MEC 기반 실시간 상호소통 저지연 스트리밍 및 동기화 시스템 △학습자 관리 및 수업 관리를 위한 학습 관리 시스템 △ 다자 참여 및 원격 코칭 및 피드백 기술 △유튜브를 이용한 한국어 교육 Y-Class용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저작툴 △한국문화교육 서비스를 위한 클라이언트(VR HMD, PC, Mobile AOS, IOS)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엔젤 관계자는(서석은부장, 김영두부장) “지난해부터 수행하고 있는 국책과제를 통해 실내외 원격 공간 콘텐츠 공유 기반의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문화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며 “쇼핑, 교육, 훈련, 여행용 콘텐츠 산업에도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동통신 초기부터 LTE망까지 입증된 기술력과 상용화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5G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5G 코어망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며 “가상화, 서비스 기반의 구조, 신규 이동통신 프로토콜 연구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5G MEC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해 5G 이동통신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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