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11월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생활이 추진되면서 오래간만에 생기가 돌아 왁자지껄한 도선동 상점가 주변을 묵묵히 야간방범 순찰을 다니며, 상인들의 웃음소리에 살며시 미소 짓고 인사를 건네는 이가 있다.

김종곤 의원
김종곤 의원

왕십리도선동, 왕십리제2동, 행당제1동, 행당제2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3선 구의원 김종곤이다. 청년 시절부터 이 곳에 거주하면서 주민자치위원, 자율방범대원, 청소년지도 협의회 등 우리 지역의 일이라면 내일처럼 여기며, 지금도 매주 1회 자율방범대원으로 야간에 주민들과 순찰을 나간다. 지역의 치안을 돌보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민의를 구정에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늘 국회에 주목하고, 언론의 눈과 귀도 여의도에 쏠려 있지만,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정책들은 바로 기초의원들을 통해 나온다. 국회에 국민의 소리를 귀로 듣는 국회의원이 있다면, 기초자치단체에는 주민의 소리를 몸으로 느끼는 기초의원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기초의원은 구정의 정책, 조례 제·개정, 분쟁조정 및 민원 해결 등을 토대로 지역에 봉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집행부를 감시하고 통제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이익을 조정하는 역할은 기초의원의 고유한 역할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무엇보다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구민 중심의 정책들을 추진하며 성동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특히 성동구가 교육특구로 지정되며 인문계 고등학교 확충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한 끝에 도선고등학교와 금호고등학교가 개교하게 되는 성과를 보여줬으며,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및 육아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일반적으로 주민들의 표를 먹고사는 의원은 집단민원과 같은 경우 ‘잘해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회피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김의원은 다르다. 남다른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구민들을 위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씩 풀어나갔다, 그 예로 행당 풍림아파트와 왕십리 자이아파트 간의 입주관계와 차량 소음에 관한 집단민원을 집행부와 의논하고 차량 방음벽을 설치하여 민원을 해결했다. 그리고 무학 한신아파트에서도 입주민 대표와 집단 민원 또한 현장에 가서 당사자들과 만나 답을 찾았던 일들이 있다.

그는 항상 입버릇처럼 “성동구의 주인은 구민”이라고 말한다. 항상 모든 정책과 지원에는 구민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우선해야 한다고 말이다. 설령 추진 과정에 본인에게 비난이 쏟아질지라도 구민을 위한 일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며 감수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이 그의 소견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내년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 예정자들의 민심잡기가 벌써부터 분주하다.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모든 국민들은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선거를 위한 전시행정이 아닌 주민의 곁에서 함께하며 작은 목소리까지 정책에 반영되는 행정을 펼쳐주길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책상에 앉아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공론’이 아닌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을 원하고 있다.
 
김종곤 의원은 “그 동안 성동구 구민을 대변하고 심부름꾼을 자처하며 열심히 달려왔다. 지난 의정활동을 경험삼아 남은 임기도 믿고 지지해 주신 구민들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역할을 다하고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더욱 고민하겠다.“며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침제 된 지역경제를 빠르게 회복해 나가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남은 임기의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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