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케이크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사진출처-서해케이크)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사진출처-서해케이크)

요즘 디저트들을 보면 너무 예뻐서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비주얼이 갑이다. 이제 떡케이크까지 아름다움의 정점을 찍고 있다. 어르신들 생일 상에만 올라가던 떡케이크가 이제 젊은이들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촌스럽다고만 생각하던 떡케이크 위에 앙금으로 만든 꽃을 올려, 꽃다발과 케이크를 한 번에 선물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해케이크(대표 이민정)는 인천 송도신도시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사진출처-서해케이크)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사진출처-서해케이크)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역에 인근한 서해케이크는 인천 떡케이크 전문점으로서 인스타 해시태그로 자주 검색되는 곳이다. 서해케이크는 눈으로도 먹고, 맛으로도 먹는 케이크는 물론 간편 대용식도 다양하게 구비해 놓았다.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먹는 조각설기는 떡 사이에 필링(잼)을 넣어 먹으면 달콤한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다.

쌀찜카스테라는 쌀가루와 앙금으로 만들어 밀가루를 먹지 못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쌀빵으로 최근 일본 분위기의 카페에서도 인기디저트로 알려졌다. 그 외 오븐에 두 번 구워 달콤바삭한 호두강정, 약 3주가 걸리는 정성 가득한 디저트로 도라지정과가 있다. 이 제품은 도라지를 조청에 조려 건조한 디저트로 약간의 쌉싸름한 맛과 단맛이 어우러진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쌀찜 카스테라(좌) 호두정과(우)(사진출처-서해케이크)
쌀찜 카스테라(좌) 호두정과(우)(사진출처-서해케이크)

묵직한 양갱과 쫄깃한 정과의 식감이 섞여 씹는 맛이 재미있는 도라지진액청과 도라지정과를 넣은 양갱, 8가지 이상의 견과류와 당 흡수가 적은 올리고당으로 맛을 낸 수제견과바도 인기다. 선물이나 손님 다과상에 오를 고급 디저트로 안성맞춤이다.

수제 도라지양갱(좌) 수제 견과바(우)(사진출처-서해케이크)
수제 도라지양갱(좌) 수제 견과바(우)(사진출처-서해케이크)

보통 설기는 흰쌀맛의 떡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서해케이크의 설기는 빵처럼 다양한 맛을 낸다. 흑임자, 단호박은 물론 초코, 치즈, 블루베리 등 빵과 케이크에 많이 쓰이는 재료들을 접목해 다양한 맛을 냈다. 달기만한 디저트와 간식이 아닌 밀가루를 넣지 않거나 유기농 설탕 등을 사용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서해케이크 이민정 대표는 “우리 맛의 세계화를 이루는데 떡만한 것이 없다”면서 “쌀케이크로 맛과 멋을 잡고 건강까지 챙기는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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