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영화 한장면

인기 영화 '분노의 질주' 주인공 빈디젤이 드웨인존슨과 다시 한번 뭉칠수 있을까?

지난 '분노의 질주 8' 촬영 당시 드웨인 존슨은 빈디젤과 불화설이 제기되며 오리지널 분노의 질주 스리즈에서 하차했다.

둘은 형제같이 친하게 지내던 중 빈 디젤이 매체 인터뷰에서 "우리의 불화는 프로 레슬러 드웨인 존슨의 연기력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었다"며 "내가 제작하는 작품의 좋은 연기를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는 멘트로 드웨인존슨를 자극. 이에 '나없이 잘해보라'는 불편한 심기를 내비췄다.

하지만 이후 둘은 각자의 '분노의 질주' 세계관 영화를 찍었고 팬들은 영영 '둘이 같이나오는 분노의 질주는 못보는 것이가' 이대로 둘의 관계는 끝날거라 생각했다. 

현지 시간 8일, 빈 디젤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빈 디젤은 "내 동생 드웨인 때가 왔다"는 말을 시작으로 '분노의 질주' 마지막 시리즈에 홉스로 돌아와 달라고 부탁했다.

빈 디젤은 "너도 알다시피, 내 아이들은 너를 우리 집에서 드웨인 삼촌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전 파블로(폴 워커)와 약속하지 않았느냐. 난 우리가 마지막 시리즈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겠다고 맹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넌 나타나야만 한다. '홉스'는 다른 어떤 사람도 연기할 수 없다. 네가 해야 할 아주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글을 남겼다.

드웨인 존슨은 최근 "빈 디젤과 함께 나오는 장면이 없다면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복귀 할 수 있다"며 불화에 대해 언급했으며 이번 빈 디젤이 내민 손을 드웨인 존슨이 잡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UPI 코리아 제공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