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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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주연에 넷플릭스 '지옥' 웹드라마가 벌써 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5일 넷플릭스는 인기 웹툰이 원작인 '지옥'의 강렬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세상을 충격과 혼돈에 빠뜨린 지옥행 시연의 순간이 담겼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릴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은 "'우리가 아는 천사와 지옥의 이미지들이 실제로 무언가를 보고 상상해서 만들어낸 거라면 그 원형은 어떤 모습이었을까?'라는 생각으로 디자인했다"라며 실제하지 않는 존재를 만들어야 했던 작업의 상황을 설명했다.

연상호 감독은 지옥행을 고지하는 천사는 성별과 나이의 구별이 없는 천사의 특징에 예언자로서의 경외감을 느낄 수 있는 거대한 크기의 얼굴을 조합했다. 형을 집행하는 사자들에게는 '타인에 대한 혐오와 증오로 똘똘 뭉쳐있는 인간'의 모습을 투영해 형상화했다.

부정적이고 뒤틀린 감정으로 괴물이 되어가는 사람들을 은유하는 지옥의 사자들과 이들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두려움과 혼란에 잠식된 사람들 그리고 본 적 없는 지옥의 파편을 현실에서 확인한 이들이 만들어가는 또 다른 지옥의 모습을 통해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될 것이다.

한편, 공개 전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은 “웹툰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평점 9.77점을 기록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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