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라쿠텐이 운영하는 라쿠텐 월렛 거래소에서 리플(XRP) 마진 거래를 9월 8일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유투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록체인 업체 리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지 이틀 만인 12월 24일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었다.

라쿠텐 월렛은 현재 암호화폐의 가격이 충분히 안정되었다고 지적한다.

코인베이스, 크라켄, 바이낸스, 비트스탬프 등 다수의 거래소는 아직 미국 내 거래가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리플의 운명은 소송 결과에 달려 있다.

앞서 보도한대로, 엑스퍼트 디스커버리 마감일이 11월 12일로 연장되었다.

라쿠텐 월렛은 2019년 8월에 출시되었다. 당초 현물거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만 가능했다.

2020년 3월, 암호화폐거래소는 라이트코인과 리플의 마진거래를 추가했다.

올 봄 이 대형 유통업체는 고객들이 일본 전역에서 암호화폐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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