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를 대체 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며 화석연료처럼 소비형태의 자원이아닌 자연과 환경 그리고 버려지는 것들을 이용하여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말한다. "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입맥주 하이네켄, 네덜란드의 맥주기업으로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갖고 있는 하이네켄은 환경문제를 의식하여 2003년부터 친환경 혁신경영을 시작했다.  현재 오스트리아 고스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탄소 중립 맥주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공장은 다양한 종류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 공장에선 태양열 에너지와 폐기물 에너지를 함께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하이네켄의 친환경 사업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아름다운 주변 환경에 폐를 끼치지 않고 공장을 가동시키고 있는 모습으로 유명하다.
하이네켄 공장의 재생에너지는 단순한 에너지 소스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 그 예로 태양열 에너지와 수력, 바이오가스 같은경우 인근 제재소의 폐기물 등에서 에너지를 공급하며 맥주 양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바로 퇴비로 만들어 지역 농민들에게 제공된다. 만들어진 바이오가스는 맥주 양조과정에 필요한 물을 가열하는 에너지로 활용되고 여분의 에너지는 일반 전기에너지로 전환된다. 이 밖에 맥주 제조에 사용되는 재료를 가능한 지역 커뮤니티로 연결하여 운송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하이네킨은 회사 활동으로 인한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이네켄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현재 ‘Drop the C’라는 탄소저감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2030년까지 신재생 열에너지 및 전력생산 비중을 현재의 14%에서 70%까지 높일 방침이라고 전했지만 전 세계 지역에 기업을 두고 있는 하이네켄의 특성상 신재생에너지 도입 및 활용이 쉽지 않은 지역도 있어서 앞서 발표한 목표달성에 상당한 장애도 있다.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전력 중 29%는 신재생에너지에서 나온 것이다. 이탈리아 마사프라에 있는 하이네켄 양조장은 3.3 MW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확보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시설 중 하나로 소개된다.

오스트리에 있는 고스 양조장은 배출한 탄소를 다시 흡수하는 수단을 갖춰 실제적인 탄소배출이 없는 탄소중립시설이다. 싱가폴에서는 태양에너지로 맥주를 만들고 있으며 네덜란드에서는 풍력과 태양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현재 하이네켄이 사용하는 열에너지의 7%는 바이오매스 및 바이오가스로부터 얻어진다. 가령 베트남에서는 양조용 보일러를 가동하는데 왕겨를 이용하고 있다. 브라질에 있는 양조장에는 우드칩을 사용하는 새로운 바이오매스 보일러를 2017년 도입하기도 했다.
향후 2년 이내에 하이네켄은 제품 배송, 냉각 및 포장 분야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목표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송분야 탄소배출 저감계획은 현재 미주와 유럽에만 적용되고 있는데 적용 지역을 확대한다고 한다. 캔과 병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재료의 재활용율을 높이고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 관련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며 이들 재료 공급사가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늘이는 것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하이네켄 기업

하이네켄은 네덜란드의 기업이다. 네덜란드 정부는 친환경 선진기술을 갖춘 국가로 자국의 에너지 자원으로 가축 특히 소 배설물의 잠재성에 주목하고 있다. 네덜란드 경제부서는 소 배설물을 이용한 파워 프로젝트에 약 1억5천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며, 특히 낙농가에서 배출하는 매탄이 배기가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여서 낙농장에 설치된 협기성소화조 장치가 소의 배설물을 모아 바이오가스와 비료로 사용할 수 있는 물질로 분리 추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로인해 낙농가는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정부에 판매 할수 있고 많은 양의 부수입으로 농가발전과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힘을 모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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