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현대사회에서 에너지는 한 사회의 삶의 수준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과 안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석유자원의 고갈과 유가상승으로 인해 에너지 수급 및 비용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에서 뚜렷한 대체에너지원마저 나오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앞으로 다가올 에너지 고갈에 대비해 90% 이상의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에너지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의 개발은 필연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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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식 대표

이런 가운데 히트파이프 전문 생산기업인 리더에너지(대표 정춘식)가 신기술 투자와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며 냉각 장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히트파이프는 열을 효율적으로 전하기 위한 파이프, 즉 전열관이라고도 하는데 구리보다 1,500배 이상 열전달 속도가 빠르다. 리더에너지의 나노 히트파이프는 전열속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기존의 히트파이프보다 30% 가량 향상되었고, 열전달 효율도 99%를 상회한다. 탄소 나노 튜브가 적용된 나노 히트파이프는 열 전달 효율이 15% 이상 향상되었기 때문에 그만큼 에너지 절감이 추가로 되는 것 역시 장점 중 하나다. 태양열,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와 결합하면 매우 이상적인 효율로 난방이 가능하다. 또한 축열식 히트파이프는 작동 유체가 20℃의 온도를 만나면 작동을 하여 액체인 작동 유체를 스팀으로 만들어 열을 운반하기 때문에 초음속으로 열을 전달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열감도 매우 우수하다. 나노 히트파이프와 히트파이프 무동력 냉각 시스템을 비롯한 다수의 특허를 취득, 국제특허와 함께 국내는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각광받으며 기술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 제휴·이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성과 경쟁력을 두루 갖춘 솔루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이곳의 대표기술은 바로 ‘히트파이프 무동력 냉각 시스템’이다. 정 대표가 35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해 낸 이 시스템은 데이터 센터의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이동시켜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시키고 그 공기를 회수해 사용함으로서 미세먼지나 습도의 영향을 줄인다. 히트파이프 무동력 냉각 시스템은 엄청난 에너지를 절감하고 사후관리 인력이 무려 90% 줄어들어 그 인력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영구적으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적용 범위도 광범위하다. 각종 침대 난방장치를 포함해 사우나 및 한증막, 시설재배 난방장치, 주택, 점포, 학교, 공장, 각종 시스템 냉각장치 등 산업 전반에 적용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 기후변화 등으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면서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기후 위기로 인해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 중립’, 즉 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 목표를 세계 각국이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주력산업을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노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춘식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이 도래된 오늘날 냉각용 히트파이프는 전기 사용량이 제로에 수렴하며 경제성도 월등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패러다임이 에너지 공급 중심에서 수요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으로 변화되고 있는 오늘날 에너지 소비를 제로로 줄여 탄소 배출량이 제로에 수렴하는 냉온용 히트파이프는 다가오는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연중 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 배터리 냉난방 장치와 전기모터 냉각장치도 조만간 국내외 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미국에 설립된 법인을 주체로 데이터 센터 또는 IT산업의 냉각장치 글로벌 시장의 선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열해지는 시장경쟁과 함께 가속화, 다양화되는 기술혁신의 환경 변화로 인해 바야흐로 기업의 한정된 서비스만으로는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는 시대가 도래됐다.  2010년 5월 이노비즈 글로벌포럼에서 ‘히든챔피언’의 저자이자 전략ㆍ마케팅ㆍ가격결정 분야의 권위자인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 박사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기술력과 자본력보다 세계화를 이루려는 강한 의지와 열정적인 도전정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적인 어려움은 가중되고, 대기업 위주의 경제구조로는 더 이상 성장과 고용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지몬 교수의 히든챔피언은 우리 정부와 학계에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정춘식 대표는 “경제성장과 사회변화의 원천이 되는 지식기반사회에서 기업의 높은 기술력이야말로 21세기 국가발전의 원천이 되는 성장 동력”이라며 “실사구시적 자세로 신기술을 창조하는데 일조해 리더에너지가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글로벌기업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리더에너지. 정춘식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기술과 경영혁신을 갖춘 손색없는 글로벌 기술혁신 기업으로 자리 잡아 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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