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지난 10월15일 오후3시에 엘리에나 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과 AI 등 시대의 변화상을 그림에 담는 이희옥 작가의 전시회가 열렸다.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하는 비트코인, 암오화폐, 튤립은 버블을 의미하며, 현대경제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버블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희옥 작가는 “새롭게 그리고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예술을 표현하고 싶어요. 세상의 변화에 귀 기울이면서, 그림을 쉬지 않고 매일 꾸준히 그리다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쉼 없이 나오고 생각은 더욱 넓어지기 마련입니다. 코로나19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힘들어하고 있는 지금 작품을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와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일상의 모든 소재에서 영감을 얻고 있다”는 이희옥 작가는 그러한 일상의 감각을 초현실주의적 표현기법으로 풀어냄으로써 독창적인 세계를 열었다. 특히 인류에게 다가올 미래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을 현대적 감성으로 해석했다는 점에서 단순히 미감을 즐기는 회화를 넘어 보는 이들에게 묵직한 과제를 던져주기도 한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20여 년간 작품 활동을 해온 이희옥 작가는 항상 시대에 맞는 그림, 미래지향적인 그림, 독창적인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는 화가다. 그렇기 때문에 가슴속에 품은 끊이지 않는 열정은 그녀를 더욱 깊은 예술의 세계로 인도하는 중요한 동기가 되고는 한다. 이희옥 작가는 자신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작품에서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는 열정으로 지금까지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예술세계를 추구해 나아가고 있다.

한편 독특한 작품들이 알려지면서 방송가에서도 촬영을 위한 러브콜이 들어와 JTBC 〈아지트〉에서 이를 활용한 모션그래픽 영상이 방영되기도 했다. 이희옥 작가는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작품세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서울아트쇼가 내년 12월로 연기 되면서 2021년 3월3일에서 3월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화랑미술제 준비에 힘 쏟고 있는 이희옥 작가는 국내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는 이희옥 작가는 평창 동계올림픽 초대전에서는 서양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도쿄, 오사카, 홍콩, 노르웨이, 체코 등 전 세계 다양한 곳의 아트페어에서도 자신의 독특한 매력을 십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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