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벨(Work & Life Balance) 시대가 도래하며 대표적인 아웃도어 활동인 캠핑이 인기다. 주5일제 및 근로시간의 단축과 더불어 우리 생활 가까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 캠핑장 덕분에 현대인의 캠핑에 대한 관심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캠핑인구는 약 600만명 정도로 이제 캠핑은 하나의 여가문화로 자리 잡았다. 캠핑과 관련된 새로운 단어도 많이 생겼다. 소풍처럼 가볍게 즐기는 ‘캠프닉(캠핑+피크닉)’, SUV 차량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차박(차에서 숙박)’, 장작불을 보며 멍 때리는 ‘불멍’ 등 이제는 익숙한 신조어가 캠핑 시장의 성장을 여실히 보여준다. 때문에 연휴 캠핑장 예약률은 연일 100%를 기록하고 있으며 캠핑의 여유를 누리는 것도 쉽지 않은 현실이 됐다. 이러한 캠핑의 인기와 맞물려 관련 산업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숙식이 가능해 장기간 여행을 할 수 있는 국내 캠핑카와 캠핑 트레일러 등록대수도 연일 증가추세다.

최기수 대표
최기수 대표

캠핑카의 심장과 같은 배터리. 전기 없이 즐기는 캠핑의 재미도 있지만, 쾌적한 캠핑을 위해서 넉넉한 전기는 필수다. 배터리는 냉장고, TV, 오디오, 전자레인지, 히터, 전기장판, 선풍기, 에어컨 등 캠핑카에 장착된 많은 기기들을 움직이게 하는 핵심장치로 카라반이나 캠핑카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배터리는 중요한 고려조건 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2014년 설립 이후 최고급 자동차 배터리를 생산해온 케이와이피가 본격적인 캠핑카용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며 전국의 수많은 캠핑족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리튬인산철을 사용한 고성능 ‘토르 리튬 자동차 배터리’로 국내 차량용 배터리시장을 선도해 온 케이와이피가 캠핑용 배터리개발에 주력하며 국내 캠핑용 배터리시장을 선점해가고 있다.

캠핑카용 배터리
캠핑카용 배터리

토르 캠핑카용 배터리는 고방전 셀에 기존 인산철 배터리보다 수명이 2배 이상 길어 초장수명을 자랑하는 배터리로 약 3시간정도 주행으로 초급속 충전을 할 수 있어 영구적인 전기의 확보가 가능하다. 가벼운 무게와 영하 20~영상 75도에 이르는 넓은 온도범위, 차량시동배터리 역할 겸용, 방전되는 경우 시동만 걸면 바로 회복되는 복원력 등 기존 캠핑카 배터리의 단점들을 대부분 극복한 제품이다. 또한 인산철 시동배터리기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700CCA~900CCA 수준에 불과한 일반적인 납산배터리에 비해 2800CCA로 우월한 성능을 자랑하며 고성능 BMS 와 저항이 극히 적은 고방전, 장수명 cell을 적용함으로써 필드에서 고장률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배터리는 용량 뿐 아니라 CCA(Cold Cranking ampare)값이 따로 있는데 CCA란 영하 18도에서 24시간 배터리를 방치 했을 때 시동에 필요한 전류를 얼마나 잘 공급할 수 있느냐를 수치상으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흔히 사용하는 딥사이클 배터리의 수명이 200회(방전과 완충 간격)정도인데 반해 토르배터리는 약 4,000회 정도로 고가이긴 하지만 오랜 기간 정도 사용이 가능해 오히려 경제적이다. 현재 케이와이피는 외국 캠핑카를 수입하는 전문업체인 PLAN B RV, 그리고 차박 캠퍼 전문업체인 TS 팩토리와도 협업을 추진중이며, 분리돼 있던 기존 제어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제어시스템 개발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기수 대표는 태블릿피시와 연동해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캠핑 시스템도 개발했다. 캠핑카의 여러 가지 편리성을 위해서 캠핑카 내에 기능과 모니터링 장치들을 스마트장치에서 제어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유무선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나의 캠핑카와 소통한다는 의미의 일명 ‘캠핑톡’은 이미 캠핑오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특허출원(특허출원번호:10-2019-010273)한 상태다.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의 감동이 생생하게 기억되고 기록되는 모든 것들을 태블릿피시와 연동해 제어할 수 있는 ‘캠핑톡’은 스마트 패드로 차량전기장치, 에어컨 등을 제어함은 물론 오수 여부, 배터리의 잔존량은 물론 혹시 모를 차량의 일산화탄소 사고와 공기센서로 확인해 공기 질 상태까지 디스플레이 해주는 캠핑과 환상적으로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최기수 대표는 “앞으로도 토르배터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유수의 튜닝샵에 제품을 판매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의 기술력에 자만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혁신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빠른 속도로 신기술의 등장과 확산이 이루어지는 오늘날 기술 경제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아 기술과 경영혁신 겸비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케이와이피. 최기수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 세계 속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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