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마꽈배기 정동영 대표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얼마 전 YNews에서 진행하는 ‘2020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대상’에서 서울은마꽈배기 정동영 대표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YNews 행사는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많은 기업, 기업인들 중 우수한 리더십을 통하여 가치창출을 달성하는 기업인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틀을 마련하고 성장의 축으로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

정동영 대표
정동영 대표

밀가루, 전분이 대세였던 옛날식 반죽 대신 찹쌀과 옥수수를 주재료로 반죽해 새로운 유형의 옛날 찹쌀꽈배기를 개발한 서울은마꽈배기는 이미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 60여개의 지점이 성업 중이며 평일 하루90~100만 원, 주말은 약 120~150만원의 매출을 올릴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동영 대표는 직접 공장을 운영하며 주재료를 생산하기 때문에 점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며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즉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전수 창업을 해주며 체인비용 없이 전수창업비, 집기구입비, 초기재료비 등 약 1,500만 원 정도로 창업할 수 있도록 하였고 지점의 자율 영업을 보장하고 있다. 외식업 경영자들은 종종 매출은 크지만 직접 가져가는 소득이 적다고들 하소연 하지만 서울은마꽈배기는 상품 판매마진이 높아 일 매출 50만원 일 경우 월 순수입이 약 1천만 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꽈배기 제조과정에서 반죽의 수분을 빼앗아 맛을 떨어뜨리는 나무 도마 대신 위생적이면서도 반죽의 수분을 유지하는 흰 아크릴 도마를 공급하고 있다. 또 튀김업 종사자의 건강을 고려하고 영업이익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튀김업계의 일대 혁신이라고 일컬어지는 특허상품인 집진시설 및 누름개 장치를 갖춘 튀김기를 사용함으로써 튀기는 시간을 반으로 줄여 원가절감 및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었다. 최근 불어 닥친 꽈배기 인기를 주도하며 ‘생계형’ 소자본 창업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영 대표는 “밀가루에 함유된 글루텐이라는 성분 때문에 꽈배기를 소화하기 힘들어하는 이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찹쌀가루, 옥수수가루, 타피오카 가루를 주재료로 하여 글루텐 성분을 줄이고 콩기름이 아닌 카놀라유를 사용하여 훨씬 고소하고 많이 먹어도 속이 불편하지 않고 소화가 됩니다. 대표 메뉴인 찹쌀 꽈배기를 비롯해 찹쌀 도넛, 단팥 도넛, 고구마 도넛, 치즈 핫도그, 찹쌀 핫도그, 고로케 및 최근 개발한 치즈볼 등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메뉴를 다양화하여 고객들의 폭넓은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밝혔다.

서울은마꽈배기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은 ‘점주들과 함께하는 서울은마꽈배기’를 핵심가치로 하는 ‘상생경영’에 있다. 정동영 대표는 초기자문료를 제외한 일체의 창업비를 받지 않고 창업 컨설팅과 조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식재료와 부자재를 자율적으로 자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점의 자율 영업을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점주들 역시 브랜드에 대해 신뢰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 안에 100호 지점 목표와 내년까지 전국의 지점을 150~200여 개 정도로 확장할 계획이라는 정동영 대표는 아들의 투병을 함께 하며 고생한 경험이 있기에 소아암 환자들과 부모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고자 판매 수익금의 5%를 모아 돕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소자본 창업은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성공과 발전을 목표로 입증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성공사례가 중요하며 ‘경쟁’이 아닌 ‘상생’을 표방하며 고객감동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은마꽈배기’의 성공신화가 대한민국 수많은 창업자들의 성공바이블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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