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김병열 대표

픽업트럭 전용 슬라이딩 탑, 슬라이딩 베드, 베드렉, 롤바 등을 제작해온 판도라(대표 김병열)가 픽업트럭의 활용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출시하며 관련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적재함의 뚜껑이 없고 측판이 운전대와 일체가 되어 있는 소형 트럭을 의미하는 픽업트럭은 최근 레저문화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짐을 실어야 하는 캠핑족을 비롯하여 화물과 용달용으로 최근 인기를 끌어 오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니즈에 발맞춰 판도라는 렉스턴스포츠, 칸을 시작으로 콜로라도, F150, 램, 허머 등의 픽업트럭에 필요한 파츠를 개발, 제작해 오고 있다.

“저희 판도라의 대표적인 제품은 슬라이딩 탑과 슬라이딩 베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통 픽업시장을 선도하는 미국과 호주 그리고 캐나다에서 사용하는 레일형태를 활용하여 더욱 견고하고 활용성을 극대화시켜 판도라만의 제품으로 완성시켜 냈습니다.” 처음 개발된 슬라이딩 탑은 카라반이나 캠핑트레일러를 픽업트럭 적재함에 접목해 보자는 시도에서 출발하였다. “판도라의 제품의 멋스러움과 높은 활용이 역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가장 보람이라면 판도라 슬라이딩 탑의 뛰어남을 알아보고 선 구입 후 그에 맞는 차량을 구입한 고객이 아무래도 기억에 남습니다.” PDR슬라이딩 베드의 경우 적재함 안쪽까지 손이 닿지 않아 꺼내기 힘든 물건도 손쉽게 싣고 내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픽업시장의 대표적인 차량인 무쏘 스포츠, 엑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칸 등은 절반 이상이 적재함에 하드탑을 씌어 SUV처럼 보여지고 있다. 이러한 픽업트럭 시장의 판을 바꾸고 싶었다는 김병열 대표는 앞으로 사용용도와 활용도에 따라 다양한 파츠를 개발하며 소비자의 니즈에 더욱 부합해 나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판도라는 인출식 적재함 특허출원, 슬라이딩 베드 처짐 방지 레일구조 특허출원, 레일 프로파일 디자인등록 출원중에 있다. 현재 10여곳의 장착점을 가지고 있으며, 꾸준하게 지사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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