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부터 현대까지 살아가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이름이다. 아기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름을 부여 받으며 그 중요성은 일생 동안 지속되는데 부모들은 아기 이름에 긍정적인 의미를 담아 작명했지만, 한 번 정해진 이름을 개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특히 유교 문화가 뿌리깊게 박힌 한국 사회에서 개명은 곧 불효로 여겨줬으나, 최근엔 사주팔자, 어감상 불쾌 등 여러 이유로 개명을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좋은 의미를 지닌 이름을 작명해주는 사업이 늘고 있다.

 

앱서비스 ‘모두네임’ 시연 캡쳐
앱서비스 ‘모두네임’ 시연 캡쳐

이 중 특히, 한글이름 작명과 영어이름 서비스 앱 ‘모두네임’을 개발한 ‘모두커뮤니케이션(대표 이효진)’의 경우 맞춤형 인공지능 작명 프로그램을 탑재해 현재 가장 보편적이며 다수의 성명학자들이 공용으로 쓰고 있는 정통 성명학이론(음양오행, 발음오행, 자원오행, 수리오행/81수리이론 등)을 전부 알고리즘에 적용함과 동시에 만세력 엔진을 통한 정확한 사주(생년월일시)를 분석해 긍정적인 의미를 담은 이름을 작명하고 있어, 대한민국 퍼스트클래스 기업 대상을 수상해 ‘한글, 영어 작명 서비스 부문’ 1위에 올랐다.

현재 모두커뮤니케이션에서는 영어이름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영어학원을 대상으로 이름과 생년월일시, 성별 등을 입력하면 한글이름 매칭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영어이름과 의미(뜻)을 추천해주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모두커뮤니케이션에서 현재 모두네임 앱 서비스와 별개로 고도화된 외국인들 대상 한글이름 작명 서비스를 개발하여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및 유학 등을 이유로 한국 이름을 필요로 하지만, 한국 이름의 뜻을 알지 못 하는 사람들을 위해 쉽고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한 한글 이름을 작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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