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시장 활성화는 창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창업을 결심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전략적으로 잘 유지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단기적인 유행을 좇아가는 아이템이 아니라 대중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롱런할 수 있고,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주목받고 있는 내사랑동까스(대표 박병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중적인 외식 메뉴다.

2003년 창업한 내사랑동까스박병도 대표는 국내 유명호텔 쉐프 출신으로 기능올림픽에서 은메달 수상과 국내 요리 경연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는 양식 전문 유명 쉐프였다. 하지만 안정적인 직장 생활보다는 창조적이며 보다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 명동에 돈까스 전문점으로 유명세를 이어갔다. TV 맛대맛 프로그램에도 초대될 정도였다.

30년 경력 특급호텔 오너 쉐프의 노하우로 만든 돈까스 맛의 자신감은 명동의 좁은 공간이 아닌 더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이전을 하면서 잠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당시만 해도 본인의 화려한 경력과 손님들의 높은 맛의 만족도로 어디에서 영업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쳐있을 때였다. 그게 현재 운정신도시 찻길과 전철길 건너편이다. 지금도 유동인구가 그렇게 많은 지역이 아닌 이곳은 당시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다고 한다. 이곳에 800여 평의 넓은 주차장과 2층 건물로 이루어진 프로방스풍의 내부와 아담한 정원이 예쁜 이곳은 손님을 기다린 것이 1년하고 6개월을 더 적자를 감수하면서 엄청난 자존심이 상했다고 한다. 요리 입문 후 그렇게 어려운 시절이 없었는데 매달 1천만원 이상씩 적자가 누적될 당시였다. 아무리 맛있어도 누가 알아야 먹을 텐데 누구도 찾지 않았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16개월이 지나자 입소문을 듣고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그날 이후로 바로 흑자로 돌아선 내사랑동까스는 이제 파주와 일산의 명품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곳 돈까스는 무엇보다 소스 맛이 최고다. 특제 프리미엄 소스와 저온 숙성 국내산 돈육을 바싹하게 튀겨낸 돈까스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다. 양파, 파인애플, 오렌지, 토마토, 각종 채소와 과일, 허브, 한약재 등 30여 가지의 건강식 재료를 8시간 이상 끓여 만든 내사랑동까스만의 한국식 정통 수제 돈까스는 한 번만 먹어보면 단골이 된다고 한다.

수제왕돈까스와 홍콩피자돈까스, 왕돈까스는 정통 돈까스의 레시피에 충실하게 만들고, 홍콩피자돈까스는 서양식과 중국식의 퓨전으로 매콤, 달콤, 새콤한 소스를 튀긴 고기에 발라주고 치즈를 얹어서 차려낸다. 돈까스와 잘 어울리는 코다리비빔쌀국수24시간 절여낸 코다리와 일주일간 숙성시킨 비빔 양념에 식감이 좋은 쌀국수를 함께 비벼 먹는다.

한국식 돈까스류, 스페셜정식류, 파스타류, 퓨전돈까스 및 베트남쌀국수 종류 등 다양한 메뉴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맛있는 상상과 즐거운 만남을 통해 행복한 공간을 연출한 이곳은 감동을 선사하는 기분 좋은 만남을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냉동시키지 않은 생등심을 사용하여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의 육질이 매력적이다. 여기에 전통 옛날 돈까스의 향수와 함께 바삭한 식감까지 어우러진다.

돈까스 외에 또 다른 히트 메뉴는 박 대표가 직접 개발한 국물 자작한 코다리비빔쌀국수는 각종 계절 과일과 채소로 맛을 낸 숙성 육수로 개운하고 새콤,매콤,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어디에서도 먹어본 적이 없는 특별한 맛으로 돈까스와 쌍벽을 이룰 정도이다. 이곳의 손님들의 맛 평가는 쌀국수는 해장에 최고라고 한다. 음주 후 다음날은 꼭 생각이 날 정도로 시원한 국물은 한국식으로 맛을 재해석했다고 한다.

이정남 매니저는 특화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지만, 전문 쉐프가 아니어도 교육을 통하여 누구나 쉽게 메뉴를 조리할 수 있어 청년창업, 주부창업, 은퇴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내사랑동까스는 기존 프랜차이즈처럼 가맹사업이 아닌 기술 전수 창업을 진행하고 있다. 7일 정도 파주 본점에서 기술 전수 교육을 이수 받으면 내부 인테리어 등은 자체적으로 하면 된다. 파주와 일산의 명품 맛집이 다른 지역에서도 명품 맛집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주고 있다.

박병도 대표는지역을 대표하는 돈까스집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그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다시 찾아도 옛 맛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앞으로 50, 100년 된 맛집으로 명맥을 유지할 생각이며 요식업 침체기에도 늘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는 저희만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면 언제든지 전수할 생각이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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