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YNews에서 진행하는 ‘2019 한국의 아름다운 얼굴 대상’에서 고원농장의 손효연 대표가 선진농업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 한국의 아름다운 얼굴 대상’은 침체된 경제위기 속에서 국가경쟁력 제고와 사회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경주하며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을 선정했다. 금번 행사가 대한민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성장의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손효연 대표
손효연 대표

농업의 6차 산업화’란 농업이 가공과 체험, 관광과 결합하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업의 융ㆍ복합 산업화를 의미한다. 즉, 농업의 유ㆍ무형의 자원을 활용하고 생산적인 측면을 기본으로 이것을 농산물 가공이나 특산품 개발로 연계하고 나아가 농촌주민들을 주도로 농식품 유통과 관광 산업으로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 등 여러 가지 부가가치를 높이는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을 모두 합친 6차 산업에 의한 농업의 종합산업화인 것이다. 정부에서도 2014년 하반기부터 국정과제 중 하나로 농업을 6차산업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추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농업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을 쏟아야 한다. 또한 외부자본이나 정부주도 방식이 아닌 ‘지역농가들의 주도에 의한 농업의 종합산업화’를 통해 농업·농촌발전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

전북 진안에 위치한 ‘고원농장’의 손효연 대표가 인삼재배를 통한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16년간 농림업에 종사해 오며 인삼재배의 롤-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손 대표는 전북 진안군 마령면·백운면·성수면 등에 수만 평 규모로 고원농장을 운영하며 농업의 부가가치 상승, 일자리 창출 및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의 확산을 위해 전후방산업을 아우르는 통합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한국농수산대학교 약용작물 CEO과정’,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등을 다니며 전문성 강화에 정진하고 있으며, 경영지도사, 약용식물자원관리사 등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인삼전문가로 그가 재배하는 인삼은 무농약 재배는 물론 전 포장의 GAP인증 포장과 함께 우수한 품질(질소성분 제로, 사포닌 70% 향상)을 인정받고 있다. 인삼농가의 숙원해결인 연작해소 연구에도 열성적이며, 지난 2015년에는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특작류 부문 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손효연 대표는 인삼농사를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이 애로사항과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틈틈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인삼재배법과 아낌없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그의 노하우를 배우려는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손 대표는 농업인들의 ‘롤 모델’을 자처해 농가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들의 성장에 밑거름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는 각오다. 다가오는 2020년 봄에 1.5ha의 유기농시설 하우스재배단지를 조성, 그간 습득한 노하우를 통해 유기농 인삼 생산에 전념할 계획이다. 손효연 대표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의 핵심 전략은 농업의 6차 산업화 추진과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며 “농업의 6차 융복합산업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농업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효연 대표는 지난 6월 14일(금)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회장 권기재)가 개최한 ‘2019 대한민국신지식인 지식나눔대회 및 인증식’ 행사에서 농수산임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제4회 농업 마이스터’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농업경영인임을 인증하는 ‘농업 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 소양을 갖춘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각 지역에서 추진하는 각종 교육사업 등에 현장실습교수, 귀농․귀촌․후계농 지도자(멘토), 영농상담사(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장관 명의의 농업 마이스터 지정서와 농장에 부착하는 현판, 농업선진국 연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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