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치약은 일반적으로 산소계 표백제인 과산화 수소가 들어간다. 음식물 속 단백질이 치아와 결합하면 누렇게 변하게 되는데 과산화수소가 단백질을 분해함으로써 누런이를 하얄게 만드는 원리이다. 또 과산화수소는 강한 산성을 띠는 물질이므로 치아를 부식시키거나 구강점막을 자극할 수 있고 미백치약의 과산화수소 농도가 너무 높으면 잇몸 자극과 이 시림을 유발하므로 장기적인 사용에는 적합하지 않다. 식약처에서는 치약, 미백제 등의 과산화수소 농도를 최대 35%로 제한하고 있다. 적정량의 과산화수소를 함유하면서도 자연유래성분으로 잇몸과 치아를 보호해주는 건강한 미백치약을 추천하며, 그렇기 때문에 안정성이 검증된 미백치약을 올바른 사용법과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미백치약을 많이 짜서 양치질을 하게 되면 치약을 사용할 때는 치아에 붙어있는 찌꺼기들을 닦아주는 연마제나 거품을 만들어주는 계면활성제와 성분으로 인해 더 상쾌하고 개운한 느낌을 받아 양치질이 잘 된 것 처럼 느끼게 해서 양치질을 제대로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 산도가 높은 탄산음료, 커피, 식초가 포함된 음식 등을 먹은 후에는 섭취 후에 바로 양치질을 하게 되면 산성으로 변한 치아와 미백치약의 연마제가 만나 치아 표면이 부식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도가 높은 음식을 먹고 난 뒤 바로 하는 양치는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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