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파블로항공은 서귀포항에서 우도 천진항까지 해상 위로 장거리 드론 물류 배송을 수행하였다. 이번 물류 배송을 통해 총 비행 시간 1시간 56분, 총 비행 거리 57.514km의 국내 드론 물류 최장 시간, 최장 거리 비행 기록을 세웠다.

이번 물류 배송은 파블로항공에서 자체 연구 개발한 드론 물류 솔루션(UAVs Logistics Solution, ULS)이 이용되었다. 드론 물류 솔루션은 57km 이상의 장거리를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드론, 지구 어디에서나 물류 드론과 통신이 가능하도록 한 LTE-Sat. 이기종 통신 시스템, 군집 드론들을 한명의 관리자가 손쉽게 관제/통제 가능한 지상관제시스템, 고객이 배송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융합되어 어디에서라도 드론을 통해 고객이 물류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군집비행 기술과 드론 물류 솔루션이 합쳐지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체 군집비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파블로항공은 지난 3월 국내기업 최초 100대 군집비행을 선보인 바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 기업 최다 드론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드론 물류 배송은 국토교통부의 시험비행허가를 받았으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리폴룩스, 제양항공해운, 아나드론과 함께 진행하였다.

파블로항공의 드론 물류 배송 시연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및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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