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3 14:40 (금)
운정 박등용 화백 “우리 문화예술 발전의 계승을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
상태바
운정 박등용 화백 “우리 문화예술 발전의 계승을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9.10.21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정 박등용 화백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문인화에는 그림이 있고, 글이 있고, 글씨와 여백이 있다. 고대 중국에서 삼절(시, 서, 화)을 근간으로 전개돼 온 문인화는 문인지화, 즉 문인이 그린 그림이라는 의미로 역사 속에서 이들 문인이 지녔던 인문주의 발현의 한 산물로서 이루어졌고 지금까지 전래되어 왔다. 흔히 문인화라 하면 시와 글씨와 그림의 앙상블로 문사들의 엽기적 예술이라 일컫지만, 소통을 중시하는 오늘에 와서는 그 가치가 더 빛나고 있다.

운정 박등용 화백

‘예술가는 있어도 장인은 없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는 국내 미술계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미학세계를 경주하고 있는 작가가 있다. 다변적인 현대 미술계에서 조용히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정립해 가고 있는 문인화가 운정 박등용 화백이 그 주인공. 미술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노력을 쏟으며 자신의 내면세계와 예술가로서의 자화상을 투영하고 있는 박등용 화백이 자신만의 감수성이 담긴 예술세계를 꽃피우며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글과 그림의 조화뿐 아니라 농묵·중묵·담묵 등 농담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는그는 생동감있는 선과색.구상.여백등의 자연스러움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으며 전통문인화를 현대적인 기법으로 재구성해 독창적 화풍을 구축하고있다. 금파고병덕 선생으로부터 사사를받고 시서화의 기본기를 밀도있게 다져나갔고 탁월한 예술성을 바탕으로 직업또한 도안사로서 활동하던중 지난 20 여년전부터 전작품에 주력하기 위해 전업작가로 전향했다.

온고지신 이란 옛것을 이어받아 새것을 발전시킨다는 뜻으로 옛것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시킬줄알고 새것을 만들되 근본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정통 서예와 문인화를 바탕으로 현대 문인화를 개척하고 있는 박등용 화백은 전통의 방식을 중시하면서도 작가 자신의 주관적인 통찰을 통해 전통 회화기법을 더욱 더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즉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현대적인 미적 감수성에 부응하는 새로운 틀을 만들어 내려고 절치부심 문인화에 매진하고 있다. 전통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문인화의 새로운 가치와 현대 미술로서의 생존가능성을 모색해 온 그는 한국의 정신이라 할수 있는 선비정신과 전통 문인화의 가치에 충실하면서도 창작정신을 추구하며 다양한 소재를 현대인의 시각에서 감정이입. 시대정신을 생동감있게 보여주고 있다.

한국화. 서예, 문인화 등 한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방면을 골고루 섭렵, 붓과 평생을 함께해 온 박등용 화백의 모든 그림은 선에서 탄생한다. 선이 살아있지 않으면 글씨든 그림이든 생명력을 잃기 마련이라는 박 화백은 끊임없는 기본기를 밀도있게 다지며 좋은 작품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글씨는 그림같이 그림은 글씨같이 하여 글씨 속에는 화풍이 그림 속에는 생명력있는 선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그는 “문인화는 내 인생의 전부”라고 말했다. 자신에게 “밥과 같은 존재”라고 밝히며 인생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즉 삶과도 직결된 것이 바로 문인화라는 것이다. 문인화가 가지는 여백과 선, 오묘한 필묵의 조화에 심취한다는 박 화백은 하얀화선지에 먹물이 번지며 탄생되는 아름다운 선은 그야말로 문인화만이 가지는 매력으로 선하나 긋는 것 자체만으로도 깨달음을 얻기도 하는 문인화는 마음을 치유하는 미술이라고 말한다.

성남시 모란에서 운정서화실을 운영하고 있는 박등용 화백은 문하생 양성에도 열정을 보이고있다. 전국 곳곳에서 그의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문하생들은 두터운 신뢰를 받으며 체계적인 지도를 하고있다. 박 화백은 문인화를 그리기 위해서는 많은 과정과 탄탄한 기본기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생동감 있는 선을 위해서는 힘과 정신의 균형이 필요하다. 문인화를 쉽게 생각하고 조급한 마음으로 시작하면 중도하차 하는 경우가 많다. 옛말에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라는 말이 있듯이 느긋한 마음으로 붓을 친구 삼아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면 어느순간 일정수준에 올라와 있는것을 발견하게 된다. 죽순이 크는 것이 보이지 않아도 어느덧 대나무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듯 말이다.”

운정 박등용 작가는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예문화최고위 과정출강과 개인전3회 부스전및 초대전 회원전 300 여회 출품과더불어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역임 현재 문인화분과 이사. 경기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역임 한국문인화협회 초대작가 한국비림협회 부회장, 한국갑자서화회 부회장 성남 미술협회 문인화분과장 역임, 2017, 2018, 2019년 3회 연속 대한민국 인물대상 문화예술부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수상등 각종단체의 중추역할을 수행해 한국문화에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예술의 진흥과 발전을 위한 정부나 지자체 차원에서의 예산지원이 절실하다.”는 운정 박등용 화백은 “대중들이 문인화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문화 예술 발전의 계승을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