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안규철 회장

여수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안규철 회장

최근 우리나라는 선진국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노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화, 산업화 현상에 편승하여 핵가족화와 여성 인력의 사회진출 등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가족부양 능력의 악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매년 노인이 28만 명 늘고 청소년이 22만 명 줄어드는 상황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정착을 위해 국가적인 재원 조달과 운영체계 확립이 시급한 실정이며 노인복지를 위한 요양보호사양성 교육기관인 에덴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차별화된 교육을 하며 교육생들의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 취업 알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지식인 대상을 받은 안규철 회장은 “2026년 초고령 사회로 돌입하면 더 많은 요양보호사가 필요해진다”며 “정부가 노인장기 요양기관에 대한 지원을 늘려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민요양보호공단을 설립해 환자 부담금을 낮추며 요양보호사의 과중한 업무 해소와 처우 개선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화 시대에 맞춰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도 병행하며 지역에 소외된 계층과 소통하고 돌볼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전국복지신문을 창간해 대표를 맡았고, 지난 7월 여수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회장으로 취임한 안 회장은 전남 여수, 여천, 순천에서 2만3천여 명의 요양보호사를 배출하고 노인복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인규철 회장은 “온 국민이 장기적 요양 보호가 필요한 노인들이며 국가가 사회적 보호 서비스를 제도적으로 책임 보장하는 것이 국가적 과제이며 복지현장에 근무하는 전국의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그리고 간호사 여러분들이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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