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시키는 일은 지치지 않는다”
상태바
“가슴이 시키는 일은 지치지 않는다”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9.07.04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복순 시인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연못가 한 모퉁이에 오롯이 떠있는 연꽃은 단아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자아낸다. 연꽃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꽃이기도 하고 시원시원하고 큼직한 꽃이 한창 무더운 때에 피어난 모습은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청량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연꽃의 고운 자태처럼 보는 이들에게 따뜻하고 아련한 기억을 되새겨 주는 시를 선보이고 있는 이가 있다. 무한한 열정으로 시인이자 명강사로서, 그리고 각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산하며 각박한 현대사회에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장복순 시인이 바로 그 주인공.

장복순 시인
장복순 시인

사랑과 기쁨을 전하는 따뜻한 음유시인

시는 가장 선하고 가장 행복한 찰나의 기록이라고 한다. 또한 한편의 시는 일상의 삶에 묻혀 자신을 망각하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잃어버린 삶을 되찾게 해주고 자아를 발견하게 해주기도 한다.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시는 사람을 위로하고 힘을 주는데, 많은 이들이 시를 찾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듯하다. 일상의 소소한 시어들로 자신의 내면세계와 시인으로서의 자화상을 투영하고 있는 장복순 시인이 문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장복순 시인의 시에는 다른 작가에게서 찾아 볼 수 없는 그녀만의 독특한 색깔이 담겨져 있다. 그녀의 시에서 드러나는 따뜻한 스토리는 사랑과 기쁨이 녹아 있으며 은유적 시어를 통한 서정성과 멜로디로 가득차 있다. 그녀의 첫 번째 시집‘그리움 0516(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에는 이런 작법의 정수가 고스란히 집약되어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시집은 SNS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연 속에서 발견한 사물을 대상으로 고운 시어들을 입히고 숱한 감정을 빚어내어 여러 편의 시로 창작한 것을 엮어내며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교육자 집안에서 인성을 키우며 시인을 꿈꾸다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난 장복순 시인은 어릴 때부터 시인이 되겠다는 꿈을 가졌던 문학소녀였다고 한다. 광양의 산골마을인 옥룡 밤실에서 태어난 그녀는 다슬기를 줍고 느티나무 아래서 친구들과 보물찾기, 공기놀이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던 유년기를 통해 자연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번잡한 일상 속에서 한 줌의 위안을 주는 여유로운 자연의 존재는 그녀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으며 이것이 곧 시인의 세계에서 핵심적인 요소가 되었다. 이후 경기도 양주시 효촌초등학교 교장이던 도기종 시인과의 만남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시를 쓰게 됐고 2007년 <참여문학>으로 등단의 꿈을 이뤘다. 장 시인은 “작고하신 부모님은 힘들게 농사를 지어가며 우리 7남매를 길렀다. 하지만 어려운 형편에도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가진 것을 나눴으며, 특히 부친께서는 집에 거지가 찾아오면 박대하지 않고 머리를 깎아주며 온정을 베푸셨다.”고 소회한 장복순 시인은 “이러한 영향인지 7남매가 모두 바른 인성을 갖고 성장했으며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구성원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저는 7남매 중 중간으로 태어나 붙임성이 좋고 애교가 많은 성격으로 자랐으며, 어릴 때부터 시인이 되겠다고 하루에 책을 두 권씩 읽었고, 지금도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넘치는 긍정에너지와 끼로 무장한 명강사

흑진주라는 지금의 필명은 학창시절 유달리 하얀 피부였던 그녀에게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으로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다는 장복순 시인은 시인이자 강사로도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타고난 친화력과 넘치는 에너지로 좌중을 압도하는 강의현장을 만들어내는 그녀는 긍정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명강사로 끊이지 않는 웃음과 달변으로 강의를 주도해 나간다. 언어는 생각이나 느낌을 전달하는 의사소통이며 감정을 교감하는 수단으로 언어의 사용능력인 입담 하나로 대중과 교감하며 웃고 울리게 할 수 있는 것은 그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웃음은 건강, 행복, 성공의 지름길이며 병도 낫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건강하고 유쾌한 웃음은 대중들을 행복하게 하며 힐링을 선사한다.

30여 개가 넘는 자격증 보유한 팔방미인

장복순 시인은 색소폰과 드럼, 아코디언 등 악기연주도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팔방미인으로 지난 4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채널A 염증다이어트에 출연해 말과 글의 힘을 전한 바 있으며 2017년 개최된 ‘미즈실버코리아선발대회’에서는 인기상과 아름다운 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즈실버코리아선발대회’는 여성의 잠재능력을 확인하고, 또 다른 제2의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한 아이의 엄마, 남편의 아내로서의 자리를 잠시 내려둔 이들이 ‘여성’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그동안 아껴뒀던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는 대회다. 장복순 시인은 39명의 쟁쟁한 참가자 가운데서도 유창한 언변과 자신감으로 당당하게 2관왕을 차지하며 입상했다. 장복순 시인은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시화전 5회 개최)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천대 전문강사양성과정의 운영교수(사)국제서비스협회 전임교수, 성공사관학교 동기부여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1급 웃음치료사와 고려대 1급 인성지도사, 고려대 명강사 1급, 숭실대 CK자기주도학습 1급/2급, 건양대 사회복지사 2급, 성희롱예방교육강사, 레크매직 지도사, 실버댄스 지도사 등 30개가 넘는 다양한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명강사 25시』(공저)와『별을 보며 점을 치다』(공저)를 발간했으며 한국참여문학상, 오은문학 2호 작가상, 샘터사 문학상을 수상했다. 최근 2019 시, 문학 부문 기업&브랜드 대상, 대한민국 교육산업 대상 등을 수상하며 언론의 조명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봉사하는 삶 살고파

장복순 시인은 “가슴이 시키는 일은 지치지 않는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고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한다.”는 신조를 가슴에 새기며 늘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향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지구 저편 아프리카에서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장복순 시인. 유한한 삶을 후회없이 주체적으로 살고자 노력하는 그녀의 아름다운 해피바이러스가 머물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보이지 않는 바람처럼,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

 

-그대는요

 

그대는요

멀리떨어져 있어도

더욱 가까이 보이는 사람!!

 

소소한 일상

있는 그대로의 향기

자지러지는 웃음까지도

뼛속 깊이 사무치는 오롯한 사람!!

 

가만히 생각만 해도

입가에 미소 넘치게 하는 사람!!

 

그리울 때 꺼내보는

내 마음속 보석 상자의 주인

그대는요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사계절 푸르른 상록수처럼

파란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

아침 이슬 머금은 영롱한 풀잎처럼

소박한 들꽃의 미소처럼

마음 밭이 풍요로운 사람

마음속에 보물섬을 품고 사는

꽃보다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항상

캄캄한 밤하늘에

금강석을 뿌려놓은 별처럼

보석을 달지 않아도 빛나는 사람

고운 달빛 그림자처럼

분홍빛 설렘으로 그리워하며

창공에 빛나는 따사로운 햇살처럼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고픈

사람 냄새 나는 푸근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사에 휩싸이지 않고

물 흐르듯 여유롭게

때로는 황소걸음을 걷는

마음이 넉넉하고 따뜻한 사람

웃는 얼굴 고운 마음씨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옹달샘처럼

나 그대에게 행복의 샘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