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건축법의 개정으로 건축용 내외장재, 창호 및 도어 제품에 대한 단열 처리 요구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특히 행거도어(미서기도어) 분야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단열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에스와이이엔지가 성능과 단열 기준을 충족하는 단열 도어를 개발하여 시장에 선보였다.

에스와이이엔지의 ‘SYENG-123, SYENG-124 단열 행거도어’는 국내 최초로 KOLAS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기존의 행거도어와는 달리 하부 콘크리트에 매립하는 레일을 제외한 설계를 통해 기초 콘크리트 균열 문제를 해결하였다. 이로써 틈새가 생기는 문제와 충격으로 인한 균열 등을 방지하고, 기밀성과 단열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SYENG-123 , SYENG-124 단열 행거도어는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 절약 설계심의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제품은 전자, 반도체,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의 제조 공장이나 물류 창고, 연구소 등에 설치될 수 있으며, 에너지 심의를 앞둔 건축물에도 적합하다.

에스와이이엔지 관계자는 “SYENG-123, SYENG-124 단열 행거도어는 기밀성과 단열 인증으로 전국 어디든 적용할 수 있으며, 고객들이 원하는 사양을 갖춘 제품군을 개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우준 대표는 “중국 특허도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 총판과 대리점을 모집하는 중”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중소기업 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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