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을 위해 여성이 만든 브랜드 세이브(SAIB),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수상
- 사회적 편견(BIAS)을 뒤집는다는 포부로 세계 유수 디자인 어워드 4관왕

여성을 위해 여성이 만든 브랜드 세이브(SAIB) (대표 박지원)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9 (iF DESIGN AWARDS 2019)’에서 브랜딩 부문 본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월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Red Dot Award: Communication Design 2018)'의 브랜드 디자인에서 본상을 수상한데 이은 쾌거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인 독일 IF 협회 (International Forum of Design)가 주최하는 어워드로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m Westfalen)의 레드닷 어워드, 미국 산업디자인 협회(IDSA)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 50개국에서 접수된 6400여 개 이상의 출품작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세이브는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67명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3월 15일 독일 뮌헨의 BMW 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후 수상작은 독일 함부르크의 ‘iF 디자인 상설 전시장'에 전시된다.

 

세이브는 ‘편견’이라는 영어 단어, 'BIAS'를 뒤집은 브랜드명으로, 여성의 성에 대한 보수적인 편견을 뒤집자는 의미를 담았다. 여성 건강 친화적인 ‘섹슈얼 웰니스(Sexual Wellness)’ 제품을 제공해 여성들이 성에 대해 보다 자주적인 태도를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이브의 주요 제품은 세이브 프리미엄 콘돔과 세이브 오버나잇 러브 키트로, 기존 콘돔에 포함된 유해 화학물질과 발암물질을 제거해 한층 안전한 콘돔을 만들었으며, 유기농 병풀 잎 수로 이루어진 수딩케어 젤과 순면 100%로 제작된 클렌징 티슈로 보다 건강한 성생활을 장려한다.

여성친화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메시지로 지난 9월 공식 런칭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이브는 제품 판매 수익의 10%를, 캠페인 상품 수익금의 100%를 성 평등과 여성 권리 증진을 위한 캠페인에 사용한다.

한편, 세이브는 올 1월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에서 브랜드 부문 ‘골드', 패키지 부문 ‘플래티넘(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 IDA 국제 디자인 어워드(IDA International Awards) 기업 아이덴티티 부문 금상, 패키지 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고, 미국 하우 국제 디자인 어워드(How International Design Award) 패키지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 컨셉의 참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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